증편 무더운 날씨에도 잘 쉬지 않는 여름의 떡 여름이 되면 생기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높은 온도와 습한 날씨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현대에 들어와서야 냉장고라는 희대의 발명품이 있기에 여름철에도 비교적 쉽게 음식을 보관하지만 옛날에는 매우 ..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6.26
풍천장어 맛 지도에 있는 풍천장어, 지도에 없는 강(江) 풍천에서 잡는다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며 많은 이들이 보양식을 찾는다. 그 중 장어요리는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구이나 탕,회,샤브샤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긴다. 흔히 아나고라 부르는 붕장어는 주로 구이나 회로 즐기고..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6.19
장똑똑이 장조림과 비슷한 듯 다른 조선시대 궁중요리, 장똑똑이 우리나라의 독특한 식문화로 꼽는 것 중에‘비빔’과‘쌈’이 있다. 고추장을 보면 자연스럽게 집 냉장고에 있는 다양한 밑반찬을 넣고 비비는 비빔밥을 상상하고 푸릇한 잎채소를 보면 먹음직스럽게 싼 쌈밥을 떠올린다. 이런 문..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6.12
막국수 한반도를 호령하던 메밀국수가 밀국수에게 밀려난 사연 ▲ 막국수. 사진=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농촌진흥청 발간) 투박한 메밀면에 양념장과 육수를 넣고 고명을 얹어 시원하게 먹는 막국수,무더운 여름철이면 냉면과 함께 더불어 생각나는 음식이다. 국수 앞에‘막’자가 붙는 이유는 ..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6.05
임자수탕과 콩국수 선조들이 먹던 시원한 여름철 보양식, 콩국수와 임자수탕 본격적인 무더위에 들어가기 전 많은 이들이 보양식을 찾는다. 한 여름철을 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문화는 제법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다. 음식의 종류도 가짓수도 많아진 지금 가장 대중적인 여름철 보양식이라고 하면 제일 먼..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5.29
과메기 바다에서 나고 바람이 조리하는 음식, 과메기 꾸덕꾸덕한 과메기 한 점을 초장에 찍고 마늘∙고추∙쪽파를 곁들여 생 김에 싸서 입 안에 가득 넣고 씹는다. 살짝 비릿한 맛이 감돌 때쯤이면 알싸한 마늘과 고추가 이를 상쇄시켜주고 이내 바다와 겨울바람의 조화가 만들어낸 진하..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5.22
경단 지역에 따라 재료도 맛도 모양도 달라지는 경단 찹쌀가루를 끓는 물로 익반죽해 밤톨만큼씩 둥글게 빚어 끓는 물에 삶은 뒤 다양한 고물을 묻혀 만드는 떡을 경단이라 한다. 1835년 서유구가 지은‘임원십육지’ 중 ‘정조지’에는 경단에 대해‘콩고물로 묻히는 것,꿀과 생강즙에 묻힌 ..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5.18
도미면 ‘기생과 음악을 능가하는 즐거움을 주는 음식’이라 불린 도미면 조선 성종 시절 함경도는 북쪽에서 침입해 오는 오랑캐들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성종은 허종(許琮 1434 ~ 1494)에게 의주에 군문을 설치하고 군사를 통솔하는 일을 맡겼다. 허종은 군사를 잘 다스려 오랑..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5.08
누룽지와 숭늉 가마솥의 누룽지와 숭늉, 우리네 선조들의 후식문화 ▲ 누룽지. 사진=쿡쿡TV 우리 선조들이 언제부터 누룽지를 먹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누룽지라고 하는 음식이 불을 피워 무쇠 솥에 밥을 하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기에 아마도 곡식으로 끼니를 섭취하기 시작한 때부..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5.01
어복쟁반 평양상인들이 흥정을 위해 먹었던 음식 ▲ 봉피양의 어복쟁반 이열치열(以熱治熱) 이냉치냉(以冷治冷)이라는 말이 있다. 열은 열로, 냉은 냉으로 다스린다는 말로 여름에는 뜨거운 음식을 먹고 겨울에는 찬 음식을 먹는 모습에도 이런 표현을 쓴다. 평안도 음식인 냉면과 어복쟁반은 각..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