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끝> 아버지의 웃음’같은 부처님의 미소 인간 붓다! 멋진 말이다. 부처님은 인간의 망상에 의해 만들어진 신(神)도 아니며,신의 아들도 아니며, 더욱이나 만물을 창조하였다고 말하지 않는다. 만물은 오직 서로간의 관계인 인연(因緣) 속에 일어나는 연기상유(緣起相由)라 말씀하셨다. 만약 부처님의 모습이 아무도 가까이 할 수..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3.18
45.아라한을 괴롭히는 것 아침저녁 예불을 할 때“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제대 아라한 무량자비성중”하여 부처님 당시 부촉을 받은 아라한에 대한 예를 올린다. 아라한을 이미 모든 번뇌를 끊어버린 경지 이므로 마땅히 공양을 받을 자격을 갖추신 분이기 때..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3.11
44.그래도 나는 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용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용꿈을 꾸면 ‘큰 벼슬에 오른다거나 아들을 낳는다거나 일확천금을 얻는 행운이 온다거나’ 하며 좋아한다. 용에 대한 신비스러움이 막연한 기대감을 부풀어 주기도 한다. 산 이름에도 용이 들어가고, 지명에도 용이 살아 있고, 바위..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3.04
43.사람이 되고 싶은 용의 서원 아직 번뇌가 남아있어 윤회의 세계에 머무른다면 천,아수라,인간,축생,아귀, 지옥인 육도중생 가운데 어디가 제일 좋을까? 천상의 세계는 즐거움만 있어 공부에 마음을 두지 않아 시간이 흐르면 결국 나락(奈落)으로 떨어지고,아수라 또한 싸움에만 정신이 팔려 목숨이 꺼지는 등불 같으..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2.25
42.파격적이어서 더 재미있는 불화 부처님께서 말씀하실 때 모든 화신(化身) 부처님이 증명하시고 무수한 보살들이 서원하며 많은 아라한들과 천신 들이 예경을 한다. 이 자리는 너무나 경건하고 숭엄하여 자칫 한눈 팔수 없는 긴장된 순간이기도 하다. 만약 지금 이 자리에 부처님이 설법 하신다면 우리들은 어떤 마음일..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2.18
41.다보탑이야기 2014-02-11 <삼국유사> 효선 제9 ‘대성이 두 세상의 부모에게 효도하다(신문왕 때)’를 보면“모량리 가난한 여인 경조의 아들 대성은 품팔이로 얻은 밭을 시주하여 후세 응보를 도모하고 얼마 후 죽어서 나라 재상 김문량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른이 되어 곰을 죽인 것이 인연이 되어 죽인 곰..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2.11
40.깨달음에 이르는 특급열차 간화선 이뭣고? 오늘도 서슬 퍼런 칼날위에 앉아 생사경계를 무너뜨리려 한철 봇짐을 싼다. 눈 향기 매화꽃으로 둔갑하고 기와를 갈아서 거울을 만들어도 그것은 지나가는 허공 꽃일 뿐 주관과 객관이 하나 되지 못하면 진흙소가 바다를 건너지 못한다는 옛말이 있다. 사람마다 가지가지 근기가..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2.04
39. 마음속의 천불 사람의 귀소(歸巢) 본능은 찬 서리 내리고 들국화 향기 가득하면 더욱 짙어져 고향의 부모님이 그리워 진다. 중생들의 삶이 어렵고 힘들수록 부처님 품에 안기려는 마음 간절하다. 만물은 하나로 돌아가고 하나는 만물을 창조하는 씨앗이 되는 깨달음의 세계는 우리 곁에 열려있어 즐거..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1.28
38.중생과 부처님이 얼싸안은 부석사 자연의 섭리는 어김없다. 어느 땐가 무더위에 허덕이더니 이젠 제법 쌀쌀한 날씨에 생기가 솟아난다. 들녘의 황금물결을 따라 명산 속에 대찰을 찾아가자. 조용히 부처님을 부르며 산길을 걸으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참배객들에게 축복을 내리고 양옆에 탐스럽게 달린 붉은 사과는 천..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1.21
도량의 비밀경호 수호신 행여 惡心 범접할까…경내 곳곳 철통경호 입구에 장승, 천장과 다리 밑에도 龍 똬리 ‘사찰의 청정함’ 지키려 밤낮으로 눈 부릅 ▲ 대구 동화사 일주문 천장 용 사찰에 가면 절 입구에서부터 금당까지 눈에 띄게 부처님의 도량을 지키는 성중들이 있다. 금강문을 지키는 금강역사는 지.. 萍 - 저장소 ㅁ ~ ㅇ/불교미술의 해학 201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