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농암 이현보 (6) 67세의 농암이 때때옷 입고 춤춘 사연 ▲ 경로 잔치에서 때때옷 입고 춤춘 사또. /정지천 농암 집안의 장수비결이 여러가지인데, 제가 보기에 가장 중요한 일곱번째는 ‘효심(孝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부모님이 계신 안동 주변의 지방관 근무를 자원했던 것만 ..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6.02.22
93 농암 이현보 (5) 마음을 비우고 춤과 노래를 즐기다 어부가는 한글로 지어졌습니다. 1500년대 중반이니 한글이 아직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을 때였지만 한글로 시를 지은 것은 누구나 읽고 부를 수 있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당시의 고관대작이라면 당연히 한문으로 폼나게 짓는 것이 일반적인..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6.01.20
92 농암 이현보 (4) 큰 벼슬을 마다하고 욕심 없는 삶을 살다 ▲ 농암 바위. /정지천 죽을 자리에서 가까스로 풀려난 농암은 고향에 돌아와 세상 일에 귀먹은 체하고 지냈습니다. 농암(聾巖)은 고향 부내의 낙동강 가에 솟아있는 바위 이름인데, 동네 사람들이 ‘귀먹바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농자가 귀..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6.01.13
91 농암 이현보 (3) 한직이었던 지방근무가 오히려 장수의 요인 농암은 연산군 시절인 38세 때 갑자사화(甲子士禍)를 당하여 서연관(書筵官)의 비행을 상계(上啓)했다가 의금부(義禁府)에 갇혀 국문을 당하였고 안동의 안기역 (安奇驛)에 유배되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 다시 의금부로 이송되어 장형(杖刑)을..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5.12.16
90:농암 이현보 2 농암이 태어나서 젊은 시절까지 살았던 마을이 안동시 도산면(陶山面) 부내(분천 汾川,분강촌 汾江村)인데,환경이 건강에 좋은 여건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사람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었던 것이 두 번째 비결입니다. 영천 이씨의 세거지(世居地)는 영천이었으나 고려 말에 농암의 고조부인..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5.12.02
89 농암 이현보 1 대대로 엄청난 장수를 한 비결 ▲ 농암 이현보 집안의 장수 가계도. /정지천 조선시대에 대대로 장수한 명문 집안이 많지만 이 집안만큼 엄청나게 장수한 집안은 아직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영천 이씨 농암 이현보(聾巖 李賢輔 : 1,467~1,555) 선생 집안은 도대체 오륙백 년 전에 그렇게 장..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5.11.27
88 고산 윤선도 5 고산 집안의 특별한 건강식품 ▲ 고산 고택 뒤의 천연기념물 비자림. /정지천 ▲ 비자 열매 사진. /정지천고산 집안은 대단한 부호였으니 당연히 좋은 음식도 많았겠죠. 게다가 뛰어난 한의사이기도 했으니 음식도 그야말로 건강식을 먹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과연 어떤 진귀한 음식이 ..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5.11.23
87 고산 윤선도 4 고산과 달리 장수 못하고 48세로 타계한 증손자 윤두서 ▲ 동국여지도 /정지천 고산의 후손 중에 걸출한 문인화가였던 공재 윤두서(恭齋 尹斗緖)라는 분이 있습니다. 공재는 고산의 증손자이자 다산 정약용의 외증조부이기도 한데,85세까지 장수했던 고산과는 확연히 다르게 불과 48세로 ..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5.11.12
86 고산 윤선도 3 음악과 시에 일가견이 있었던 고산 고산은 일생토록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쓰고 음악과 더불어 지냈기에 귀양살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장수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산이 남긴 작품은 매우 많은데, 특히 불후의 시조들을 남겼습니다. 조선의 문학에서 장가, 즉..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5.11.04
85 고산 윤선도 2 정적의 중병을 고쳐준 윤선도 ▲ 한약 /조선일보 DB노년에 북쪽과 남쪽의 그 힘든 곳에서 오랜 기간 귀양살이를 하고도 멀쩡하게 살아 돌아와서 여생을 보낸 고산의 건강비결에는 무엇보다 선생이 뛰어난 한의사였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과 관련해서 고산의 .. 萍 - 저장소 ㅁ ~ ㅇ/명인들 건강장수비결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