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인간관계 클리닉 6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삶의 지혜더라

인간관계에서 제일 어려운 건 아마도 미운 사람과 맺는 관계일 것 같다. 행동거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 미운 사람을 평생 피할 수 있다면 세상사에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보지 않고 마음에 드는 고운 사람만 보면서 살 수 있다면 그곳이 아마 천국일 것이다. 그러나 ..

인정받고 싶은가요? 그럼 먼저 자신에게 주문 거세요 "넌 참 괜찮은 놈이야"

사람은 누구나 부모나 선생님, 직장 상사처럼 권위가 있는 존재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보고서를 만드느라 밤을 새워 금방 쓰러질 것 같아도 상사가 "역시 자네가 최고야!"라고 말해준다면 그 한마디에 직원의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 상대가 나의 인정 욕구를 잘 채워주었기 때문이..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죽음의 공포 겪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죽음은 삶의 종점이지만, 때로는 죽음이 삶을 새로 시작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암에 걸렸다가 잘 회복되어 건강하게 살고 있는 암 생존자가 벌써 백만 명을 넘어섰는데 암 판정을 받고 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생활 습관이 180도 달라진다. 좋아하던 술 담배를 단번에 끊고 유기농 음식..

행복보다 전염 15배 빠른 분노, 15번 심호흡하고 15분만 기다려보세요

행복보다 전염 15배 빠른 분노, 15번 심호흡하고 15분만 기다려보세요 주말에 소문난 맛집을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줄이 길게 서 있다.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초조하게 왔다 갔다 한다. 주인장을 찾더니 언제 자리가 나느냐고 물어본다. 짜증이 묻어나는 ..

뭔가를 부탁하고 싶다면… 상대의 오른쪽 귀에 속삭이세요

주말이다. 집을 나선다. 사랑하는 사람과 거리를 걷는다. 앗, 멋진 물건을 발견했다. 오늘만큼은 왠지 선물을 받아보고 싶다. '그래 저것 좀 사달라고 해야지.' 그런데 이 눈치 없는 사람이 과연 내 부탁을 잘 들어줄까? 괜히 무안을 당하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 이럴 때는 어떻게 ..

식탁에 마주앉아선 부부싸움 못풀어… 같은 방향 보고 걸으며 대화하세요

"여보 우리 이야기 좀 합시다." 저녁상을 치운 뒤 거실로 가는 배우자의 소매를 붙잡아 앉힌다. 부모 자식 간에 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뭐든지 다 말해봐. 오늘 다 들어줄게." 이렇게 대화를 하면 문제가 해결될까? 그렇지 않다. 처음 두세 마디는 잘 풀리는 듯하겠지만 오히려 갈등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