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받은 조상 유전자대로 살아야 건강 지킨다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처음 직립보행을 한 인류 시조쯤 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약 200만년 전에 등장했다. 생각 좀 하며 살아서 사람 본류로 평가받는 호모 사피엔스는 20만년쯤 된다. 인류가 살아온 긴 기간을 따지면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찰나다. 호모 사피엔스로부터 1.. ♣ MOH/생로병사 2016.02.03
'복거일 말기 癌'이 인생에 던지는 메시지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지난 2014년 초,소설가 복거일은 깜짝 놀랄 뉴스를 조선일보 인터뷰에 내놨다. 2년 반 전에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항암 치료를 거부했다고 했다. 암세포가 전이(轉移)돼 치료받기엔 좀 늦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날 이후 병원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도 .. ♣ MOH/생로병사 2016.01.17
친절도 의술이다 오래갈 병이거나 중증도 낮으면 의사의 인격을 생각해 찾아가고 큰 수술을 해야하거나 치료하기 힘든 병이라면 의술에 무게를 두고 찾아가야 환자·의사 기대치가 서로 맞아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족이 갑자기 아프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기 마련이다. 주변에 아는 의사라도 있.. ♣ MOH/생로병사 2015.12.05
키와 체형 따라 잘 생기는 질병이 있으니… 키 크고 마른 남성 환자는 기흉, O형 다리 할머니는 무릎 관절염 다리긴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 높아, 목짧고 굵은 남성은 코골이 심해 노력하면 체형 바꿀 수 있어… 관절과 척추 튼실해야 오래 살아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삐쩍 마르고 호리호리한 젊은 남자가 갑자기 가슴이 아프.. ♣ MOH/생로병사 2015.10.21
역사도 삶도 바꾸는 疾病 치통이 선사한 강인한 인상 '美 건국의 아버지' 만들었고 히틀러 독재 성대수술로 가능… 갑상선癌은 장수에 되레 도움 누구라도 피할 수 없는 질병 열심히 살라는 '백신' 아닐까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미화 1달러 지폐에.. ♣ MOH/생로병사 2015.09.20
50세 여성 유방암과 60세 남성 대장암의 공통점 사회 진출과 늦은 결혼·출산, 母乳 수유 어려운 女 유방암 격무 시달리고 술·고기 會食, 운동 못해 배 나온 男 대장암 모두 '다이내믹 코리아' 산물… '숙명' 깨닫고 檢診 잘 받아야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현재 암(癌) 중에서 한국 여성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은 유방암이다. 한.. ♣ MOH/생로병사 2015.08.09
1번, 35번, 141번… 메르스가 낳은 '번호 인간' 그들도 각자 인생이 있는데 메르스 세상선 번호로 통용 자신·가족·사회 지키기 위한 고독 견딘 이타적 시민의식이 전염병 극복할 힘 불어넣어 격리 이겨낸 이들에게 격려를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메르스 파동이 시작된 뒤 어느 날부터 신문과 방송마다 메르스 확진 번호가 자.. ♣ MOH/생로병사 2015.07.26
내 遺傳子 정보를 분석해보니 30억쌍 염기서열 데이터를 100만원에 피검사하듯 뽑아 확률 높은 疾病에 대응하는 개인 맞춤 의료 시대 눈앞에 유전자 특성 파악 대세지만 逆기능 다스려 정착시켜야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 나는 샤워를 하고 나서 면봉으로 귀지를 닦을 때마다 실망한다. 오랜만에 면봉을 썼는데.. ♣ MOH/생로병사 2015.05.26
초고령 長壽人 많은 지역의 공통 특징 伊 사르데냐, 日 오키나와 비롯 세계 건강·百歲마을 분석 결과 가족·친구·이웃 향한 소속감과 이를 위한 공동체 생활 공유해 '活力 넘친 장수' 실현하려면 끈끈한 情 나누는 삶 실천해야 전 세계적으로 100세 이상 장수인이 유별나게 많이 사는 지역이 있다. 십여년 전 장수학자들이 세.. ♣ MOH/생로병사 2015.04.21
치매 환자는 癌 적고, 암 환자는 치매 적은 이치 죽을 세포가 오래 사는 게 암… 살 세포가 일찍 죽는 게 치매 암·치매 발생 反비례 관계는 각국 연구서 사실로 입증돼 정신은 끊임없이 깨우면서 몸은 아끼는 中庸 건강법을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사고령 장수 사회를 맞아 오래 산다고 마냥 좋은 일은 아닐 게다. 말년에 질병으로 .. ♣ MOH/생로병사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