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적 인간 태종, 욕망적 인간 세조 공통점은 ‘의원들, 공부 좀 더 해라’ ▲ 2008년 5월 16일 열린 ‘태종대왕 전통 문화 행사’에서 어연 행렬 참석자들이 태종의 제사 를 지내기 위해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릉 입구 로 들어서는 광경. 헌릉은 태종과 원경왕후의 능이다. 조선 건국을 위해 악역을 마다하지 않고 건국 이후에..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4.06.29
면역력 약했던 ‘마마보이’ 명종 왕권 행사 못한 심약한 군주 문정왕후 윤씨는 조선 제12대 왕 인종(仁宗·1515~1545 재위 1544 ~1545)과 제13대 왕 명종(明宗·1534~1567, 재위 1545∼1567)의 어머니로, 중종의 계비다. 연산군을 내쫓은 반정 공신들은 중종과 그의 첫 부인인 단경왕후 신씨를 강제로 헤어지게 만든다. 신씨의 아버지 ..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4.06.01
세 번의 홀아비 신세 겪은 문종 종기로 세상 등지며 역사 흐름 바꿔 ▲ 경기 구리시 동구릉 내 헌릉의 정자각. 헌릉은 문종이 묻힌 곳이다. 왕의 질병은 역사를 바꾼다. 종기는 조선 왕들의 단골 메뉴였지만 제5대 왕 문종(文宗·1414∼1452 재위 1450∼1452)의 종기만큼 역사의 흐름을 확실히 바꾼 질병은 없었다. 문종이 종..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4.05.11
큰 질병 없던 고종 낮밤 뒤바뀐 생활로 뇌일혈 당뇨·심장 질환 등을 통칭하던 성인병(成人病)이란 명칭이 생활습관병으로 바뀌었다. 대한내과학회는 2003년 “이른바 성인병은 대부분 흡연,과식,과음,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반복으로 발생하는 것이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녀야 한다는 인식을 ..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4.03.30
광기의 남자 연산군 ‘정기(精氣)누설’ 일삼은 시대의 색골 ▲ 영화 ‘왕의 남자’에서 경복궁 근정전 내부에 연산군이 서 있는 장면. 조선 왕들 중 부모의 비참한 죽음을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3명이다. 연산군,경종,정조다.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 씨는 사약을 받고 일찍 세상을 떠났다. 경종의 어머니 ..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4.02.23
열성 체질 성종 주색 밝힌 ‘밤의 황제’ 서증(暑症) 시달리다 단명 ▲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성종(고주원 분)이 승하하는 장면. 세조의 장자 의경세자는 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 일찍 세상을 마감했다. 그의 둘째 아들인 조선 제9대 왕 성종(成宗·1457~1494, 재위 1470~1494)은 의경세자의 동생인 예종의 ..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4.01.26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세종 비만하고 냉한 체질에 불행한 가족사 스트레스 ▲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조선 제4대 왕 세종(世宗·1397∼1450, 재위 1418∼1450)은 인간적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인권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죄를 짓고 감옥에 갇힌 죄수라도 인간적 처우를 해야 한다는 인권주의자였다. ..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4.01.26
산증(疝症)으로 대소변 제대로 못 본 중종 여의(女醫) 파격 대우하고 장금에게 내밀한 치료 맡겨 ▲ 중종 초상조선의 왕들에겐 각자 믿고 의지하는 의사들이 있었다. 선조 때는 허준이 있었고 광해군은 허임을 총애했는가 하면 인조는 이형익을 믿고 자신의 몸을 맡겼다. 임금의 신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는 나라의 극비 사항..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4.01.21
잦은 병치레…‘국민 약골’ 순조 心膽虛怯 ‘내향성 스타일’ 약물 처방만 100여 종 조선 제23대 왕 순조(純祖·1790~1834, 재위 1800~1834)는 왕비들의 권력으로 인해 부침이 잦았던 나약한 군주다. 정조의 둘째 아들로 수빈 박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겨우 11세 때 왕위에 올랐다. 당연히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가 수렴청..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10.27
'사도세자 트라우마’ 시달린 정조 화증으로 인한 종기 후유증 인삼 든 경옥고 먹고 절명 ▲ 정조 초상."세손(정조)은 문에 들어오자마자 곧 관을 벗고 손을 모아 애걸하였다. 영조가 멀리서 세손을 보고는 진노하여 말하기를 ‘어째서 세손을 모시고 나가지 않는가’라고 하였다. (…) 세손은 문으로 들어와 땅에 엎드린 후.. 萍 - 저장소 ㅁ ~ ㅇ/왕의 한의학 201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