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건강한 먹거리 19

소비자를 물로 보고 시판하는 미네랄워터 보충이 될까

▲ 국내에서 시판되는 여러 생수. 해양심층수, 화산암반수, 빙하수 등 천연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최적의 미네랄 성분을 조합해 넣거나 탄산을 기계로 주입한 인공수도 많이 팔린다. /조선일보DB 요즘 소비자들은 참 깐깐하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다보니 선택에 앞서 고려해야..

먹던 생수병에 세균 담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덥다. 더우니 땀이 많이 난다. 그래서 목이 마르다. 이럴 때 절실한 건 시원한 물 한 모금. 그래서 여름철 거리에서는 생수통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물론‘충분한’수분섭취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그런데 ‘위생적이지 않은’ 물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같은 오메가여도 류머티스관절염에 독이 되기도 약이 되기도

최근 길고양이 600마리를 산채로 펄펄 끓는 물에 넣어 도살했다는 끔찍한 기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필자가 그 엽기적인 사건을 보며 더 놀랍고 한심했던 건 관절염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고양이탕을 사먹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았다는 사실이다. 고양이 외에도 ‘관절염에 ..

'가족끼리 어때' 잔반 사용하다가 식중독 걸린다

음식점의 남은 음식 재사용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몇 년 전 한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남은 음식 재사용 실태를 보도하고 정부는 이를 법적으로 금지시켰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참으로 역겹고 분통..

막걸리 찬양하는 요리 예능…항암 효과 정말일까?

▲ 막걸리/조선일보 DB요즘 방송의 대세는 음식. 어딜 틀어도 지지고 볶고 먹는다. 그것도 단순한 맛집 소개나 요리연구가들의 요리비법 전수가 아니라 예능과 합쳐진 새로운 요리 프로그램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무거운 주제보다는 ‘맛’이라는 말초적 행복에 지나치게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