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여성 1호를 만나다 14

<14·끝> 첫 내부승진 박경순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

“여자가 방구석에나 처박혀 있지”에서 “남자보다 낫네” 소리 듣기까지 ▲ 박경순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는 여성이라도 현장을 중히 여기면 성공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여성 1호와 2호,3호가 쏟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11> 첫 국-공립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성시연 경기필 예술단장

여성 1호 타이틀 아닌 나 자신의 음악이 뭘까 고민했던 시간들… 이 땅의 아버지들 위로하는 음악 만들고 싶어 ▲ 국공립 오케스트라 첫 여성 수장인 성시연 경기필 예술단장. 성 단장은 “콘서트홀 바로 그자리에서 울려나오는 음악에 관객이 감동하고 즐거워할 때 자유롭고 행복하다”..

<7>특급호텔 일식당 첫 여성 책임주방장 김선미 신라호텔 셰프

여자가 만든 초밥은 먹지 않겠다던 고객들… 그 편견이 날 강하게 키워 ▲김선미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 책임주방장은 음식에 냄새가 밸까 평소 얼굴에 스킨조차 바르지 않는다. 사진 촬영 당일도 마찬가지. 그가 민낯으로 활짝 웃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이제 막 주방 출입..

<6> 소재향 세계은행 트러스트펀드 담당 국장

화려한 미래 보장된 스탠퍼드MBA 출신 그녀… 지구촌 빈국 돕기로 인생 항로 바꾼 사연은 ▲ 소재향 세계은행 국장 사무실은 세계은행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 포스터와 집기들로 가득하다. 인도와 유럽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국장 승진 소식을 들었다 는 그는 “지금까지 한국인으로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