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깨달음과 열반, 그리고 자비행 “불교에 소승(小乘)은 없다” “모든 사건과 행위가 모두의 깨달음과 열반의 산출에 기여하는 바에 따라 평가돼야” 이번 글은 [홍창성의 철학에세이] 3월의 두 번째 글이다. 이번 에세이는 200자 원고지 58매 분량으로 비교적 짧다(?). 홍 교수는 지난 5~6년 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열린 학..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4.04
7. 말로 깨우치는 선(禪) 존재양상(空)을 실체화했을 때… 의식이 없는 모든 것은 깨달음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지만 부처는 아니다 ㆍ말로 깨우치는 선(禪)* (*본고는 필자가 2005년 가을 미국철학회 회보에 발표한 “How to Teach Zen in a College Classroom”을 수정 및 보완해서 완성했다. “말로 깨우치는 선(禪)”에서 ‘..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3.14
6. 非有非無妙有(비유비무묘유의 서양철학적 분석 “현상세계는 집착할 것 없는 환(幻)” “空에 어떤 實在로서의 위상을 부여하는 순간 수많은 철학적 문제에 직면” ㆍ非有非無妙有(비유비무묘유)의 서양철학적 분석 대승에서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묘하게 있다’는 의미의“非有非無妙有”라는 문장은 동아시아 불교..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3.07
5. ‘한자경 교수의 비판’에 대하여 “인식론적 비유를 존재론적 방식으로 해석” “비유 자체의 문제를 지적하는 건 손가락 생김새만 문제 삼는 셈” 수불 스님의 글에 대해 비판적 글을 게재해 ‘깨달음 논쟁’이 불붙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홍창성 교수(美 미네소타주립대)가 한자경 교수(이화여대)의 비판에 대해 한 ..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2.05
4. 자유, 방편 그리고 방종… “깨달음도 비판에 노출될 수 있어야” “방편에는 보편화 가능성의 원리와 반증 가능성의 원리 함께 적용돼야” 홍창성 교수의 4번째 기고는 한국불교계에서 자주,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방편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깨달음의 권위적 위상에 대한 우려를 담은 글이다. 서양의 불교학계에..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2.01
3. 수불스님 ‘조계종지의 현대적 이해’에 대한 반론 “현응스님의 손가락만 보았다” “범주오류는 되레…禪에 대한 근본주의적 접근 방식은 소통을 방해” 미국 미네소타대 철학과 홍창성 교수가 새해 벽두 에 게재된 수불스님의 ‘조계종지의 현대적 이해:현응스님의 발제문을 읽고’에 대해 반론문 성격의 장문을 글을 보내왔다. 홍 ..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1.19
2. 부지런함과 정신적 게으름 (mental laziness) “한국불자들 지적·정신적으로 부지런한가” “현재의 불교는 우리를 지적·정신적으로 더 부지런하도록 도와주고 있는가” 홍창성 교수(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철학과)의 두 번째 철학에세이는 정치 종교적 구호가 주는 함정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내용이다. 홍 교수는 정치 종교적 구..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1.12
1. ‘불교와 다른 학문의 비교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 “비교논의, 융합 차원으로 승격시켜야” “존재하는 모든 진리에 대한 포괄적인 가르침 체계로서의 불교가 존재할 뿐” 한국에도 제법 많은 눈이 냈다. 그러나 미국의 미네소타에는 지난 2일에 벌써 20cm 가량의 눈이 내렸다. 미네소타 주립대 철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홍창성..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