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끝〉 현대인과 차문화 차문화는 한때 부유층의 전유물로 취급됐었다. 평범한 서민들은 ‘다방커피’로 불리는 인스턴트 커피를 즐겨 마셨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웰빙문화가 주류를 이루면서 음다문화는 현대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차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차에 관한 역사와 전통이 되살..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10.08
27. 동다송 <동다송(東茶頌)>은 한국 차문화에 있어 불후의 고전으로 불린다. 고려대 생명자원연구소의 오미정 선임연구원의 그의 저서 <차생활 문화개론>에서 <동다송>을 이같이 정의했다. “초의선사의 심오한 차생활에서 나온 경험에 의해 우리 차는 색과 향,기와 미에 있어 중국의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10.01
26 ‘다신전’에 담긴 차 이론 찻잎 채취해 만드는 전 과정 '설명' 초의선사가 1828년(순조28)에 하동 칠불사 아자방에서 저술한 책이 ‘다신전’이다. 해남 대흥사 응송스님이 소장하고 있던 필사본이 현재 디아모레뮤지엄(구 태평양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다신전’에는 찻잎을 채취하여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09.24
25 다도의 화(和)·중(中)사상 1970년대 말 일본 NHK 방송사의 한 기자가 당시 조계종 종정인 서옹스님을 찾아 대흥사를 방문했다. 그 기자는 서옹스님에게,“한국에 다도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서옹스님은 원효스님에서 초의스님에 이어지는 한국다도의 역사와 사상에도 불구하고,“없소”라고 짧게 답했다.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09.17
24 다선일여(茶禪一如) 선종의 차나무 기원설에 따르면 초조 달마대사가 6세기에 중국으로 건너가서 중국 스님들에게 참선을 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스님들이 졸음을 참지 못하자 달마대사가 자신의 눈썹을 베어 땅에 묻었고 그곳에서 차나무가 자라났다고 전해진다. 이에 스님들에게 그 나무의 잎을 달여 마..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09.10
23 조선 후기 차문화사 〈6〉 여류차인 사상.정서 엿보여 숙선옹주 다량의 시문 남겨 ‘이별한 이는 그 소리 듣지 말지니, 공연히 별한(別恨)이 깊어질 뿐이라네. 차 달이며 하릴없이 잠 못 이루면 외로운 대평소 소리에 벌써 새벽이라네.’ 조선후기 관찰사 서형수의 딸인 영수합 서씨(1753~1823)가 읊은 ‘다시’다. 다..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09.03
22 조선 후기 차문화사 〈5〉 범해스님 초의 茶風 이어 차의 약리적 효능 ‘기록’ 범해스님(梵海 : 1820~1896)은 초의스님으로부터 구족계를 받고 다풍을 이어받았다. 해남 대흥사에서 초의스님을 시봉하며 수행했고 당대 강백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범해스님이 지은 다시(茶詩)는 차를 만드는 초의스님을 가장 근거리에..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08.27
21 조선 후기 차문화사 〈4〉 초의스님과 추사선생 만남은 당대 차문화사에 큰 획 그어 초의스님과 추사 김정희의 만남은 당대 차문화사에 큰 획을 그었다. 추사는 서른살 무렵에 다산의 아들의 소개로 동갑인 초의스님을 만났다. 이들 만남을 두고 쌍계사 조실 고산스님은<다도의범>에서“당대 명필 추사와 남..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08.20
20 조선 후기 차문화사 〈3〉 조선 후기는 ‘다도(茶道)의 황금기’라 불릴 만하다. 유배지에서 다도에 매료된 다산(茶山) 정약용,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선사,금석학의 최고봉인 추사(秋史) 김정희 등은 조선 후기 차문화사의 주인공들이다. 이들 다인들의 삶의 자취와 문학의 흥취는 이후 다도사의 귀중한 자..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08.13
19 조선 후기 차문화사〈2〉 조선 후기 궁중의 차문화는 의식다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왜란과 호란으로 인해 중국 사신의 왕래가 잦았다. 특히 임난 때는 중국 사신 뿐만아니라 파견된 장군과 관리들의 내왕이 계속됐다. 이러한 만남 속에서 행해진 다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류건집 원광대 교수가 저술한..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茶 이야기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