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라크루아가 그린 조르주 상드(마지막 회) ‘남장여자’ 이미지 뒤 천재 작가의 참모습 ▲ ‘조르주 상드의 초상’,외젠 들라크루아,1838 년,캔버스에 유채,79×57cm,덴마크 코펜하겐 오르드룹고르 박물관 소장.조르주 상드(1804~1876)라는 이름은 널리 알려졌지만 정작 그의 소설을 읽은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아마도 사람들은 작곡.. ♣ MOH/藝術家의 肖像 2016.02.14
레핀이 그린 톨스토이 영혼으로 통한 러시아의 두 거장 ▲ ‘밭을 가는 톨스토이’,일리야 레핀,1887년,페이퍼보드에 유채,27.8×40.3cm,러시아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소장사실주의 대가이자 서구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러시아 화가 일리야 레핀(1844~1930)은 동시대의 많은 예술가와 교분을 나눴다. 자연히 그의 .. ♣ MOH/藝術家의 肖像 2016.02.07
레만이 그린 리스트의 초상 아이돌로 시작해 거장 반열에 오르다 ▲ ‘리스트의 초상’,앙리 레만,1839년, 캔버스에 유채,113×86cm,프랑스 파리 카르나발레 박물관 소장.한국 ‘아이돌 가수’는 아시아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타다. 그들의 음악성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수출.. ♣ MOH/藝術家의 肖像 2016.01.31
바지유가 그린 마네, 모네, 르누아르 청년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시절 ▲ ‘바지유의 스튜디오’,프레데리크 바지유,1870년,캔버스에 유채,98×128.5cm,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오늘날 우리는 인상파 화가 마네,모네,르누아르의 이름을 알지만 그들의 동료이자 친구였던 프레데리크 바지유(1841~1870)는 잘 모른다. 모네 등.. ♣ MOH/藝術家의 肖像 2016.01.24
레이버리가 그린 안나 파블로바 죽음 앞둔 백조의 애틋한 몸짓 ▲ 빈사의 백조’존 레이버리,1911년,캔버스에 유채 198×146cm,영국 런던 테이트 갤러리 소장1910년 여름,러시아의 천재적인 흥행사 세르게이 디아길레프가 이끄는 발레단 ‘발레뤼스’가 영국 런던을 찾았다. 발레뤼스의 탁월한 무용수 중에서도 단연 주목을.. ♣ MOH/藝術家의 肖像 2016.01.17
사전트가 그린 헨리 제임스 위기 속에 끈끈해진 두 거장의 우정 ▲ ‘헨리 제임스의 초상’,존 싱어 사전트,1913 년,캔버스에 유채,85.1 x 67.3cm,영국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 소장.이 초상화가 영국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있다는 사실은 약간 의아하게 느껴진다. 초상화 주인공 헨리 제임스(1843~1916) 그리고 초상화.. ♣ MOH/藝術家의 肖像 2016.01.10
쿠르베가 그린 베를리오즈 지치고 두려운 마음까지 담아내다 ▲ ‘베를리오즈의 초상’,귀스타브 쿠르베,1850 년,캔버스에 유채,61×48cm,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1850년 봄 작곡가 엑토르 베를리오즈(1803~1869)는 친구 프란시스 웨이의 손에 이끌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 (1819~1877)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자신의 .. ♣ MOH/藝術家의 肖像 2016.01.03
셰익스피어의 초상 정열, 자유분방한 눈빛을 보아라 ▲ 셰익스피어의 초상(추정),작자 미상, 1600~1610년,캔버스에 유채,55.2×48.3cm,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 소장.아마도 이 초상화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예술가의 초상화가 아닐까 싶다. 영국이 자랑하는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초상으.. ♣ MOH/藝術家의 肖像 2015.12.27
앵그르가 그린 파가니니 명연주자 질시의 시선 몰아낸 지성미 ▲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1819년,종이에 연필, 29.8×21.8cm,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숱한 음악가가 세상에 명예와 오욕을 남기고 떠났지만 이탈리아의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 (17.. ♣ MOH/藝術家의 肖像 2015.12.20
홀바인이 그린 에라스뮈스 유럽 지식인을 사로잡은 중년 남자 ▲ ‘에라스뮈스의 초상’,한스 홀바인 2세,1523 년,73.6×51.4cm,나무판에 유채,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평범한 듯하지만 묘하게 관심을 끄는 초상화다. 큰 코에 잘 발달된 턱을 가진 중년 남자는 담비 털이 덧대진 외투를 입고 느긋한 표정으로 빨간.. ♣ MOH/藝術家의 肖像 201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