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敢言異說, 아니면 말고 27

幸福은 철저하게 음악적이다

音樂은 몸이 느끼는 소통의 출발점이고상호작용은 정서 표현을 調律하는 과정잔잔한 '설렘'에서 삶의 재미를 찾아야▲ 김정운 문화심리학자·노래방에서 '마이웨이'따위는 절대 부르지 말아야 한다. 나이 들수록 부하 직원들 앞에서 눈 꼭 감고 '마이웨이'같이 처지는 노래를 부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자기감정에 취해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의 부장님 뒤에서 백코러스 해야 하는 것처럼 고단한 일은 없다. 자꾸 느려지는 박자에 맞춰 두 손을 머리 위로 흔들어야 하는 까닭이다.나이 들면 빠른 노래는 더 이상 부르지 않게 된다. 박자 맞추기가 어려워서다. 그러나 노래방 점수는 결코 멜로디로 결정되지 않는다. 박자로 결정된다. 그만큼 음악에서는 박자가 중요하다. 음치는 교정 가능하다. 그러나 박자가 흔들리는 '박치'는 답이 ..

난 '그 메기'가 '그 메기'인 줄 알았다!

산책은 우울증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도심 맘껏 누벼 즐길 수 있어야 선진국인데 車가 산책로 막은 서울선 우울 또는 분노가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나는 스무 살이 넘도록'그 메기'가 '그 메기'인 줄 알았다.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지금 그 노래를 이야기하는 거다. 어릴 때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