純粹를 指向 합니다,😃

▲ 미쉐린 가이드 2017년 서울편 표지. /사진=미쉐린코리아 제공한식을 취재하러 서울에 온 오스트리아 일간지 음식 기자를 한 식당에 데려갔다. 식당 측 대접이 융숭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 기자회견장에서 관계자가 한 말이 떠올랐다. "한국인이 외국인과 동행하면 눈여겨 보세..

프랑스나 영국, 일본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봉사료가 음식값에 포함돼 준다면 순수하게 '훌륭한 대접 받았다'는 감사 표시여야 ▲ 김성윤 음식전문기자유명하긴 한데 고기 품질이 들쭉날쭉한 서울의 한 정육식당이 있다. 그런데 유독 그와 같이 가면 마블링 잘된 맛있는 꽃등심이 나왔다..

육류 위주 식습관, 암과 당뇨 불러… 축산업 확대로 지구 환경 파괴 파리 최고급 식당 운영 佛 요리사 "음식으로 세상 바꾸겠다"며 미슐랭 별 셋 식당서 고기 메뉴 빼… 생선·채소·곡물로 요리 선보여 ▲ 김성윤 음식전문기자알랭 뒤카스(Alain Ducasse)가 혁신적인 아니 혁명적인 실험을 ..

음식 맛, 미뢰로만 느끼지 않아… 살아온 문화와 환경에 따라 뇌가 음식 맛을 다르게 느껴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식사와 어머니의 손맛 그리운 것도 음식에서 추억을 떠올리기 때문 ▲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몇년 전 크리스마스날 매우 충격적인 미각(味覺) 경험을 했다. 소개받아 사귄 ..

▲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스웨덴 청어 통조림, 홍어 포함 '세계 5대 악취 음식' 리스트 몹시 싫어하는 사람 많은 만큼 중독된 열렬한 마니아도 넘쳐나 당신에게 최악의 음식이라도 누군가에겐 최고일지도 모른다 ▲ 김성윤 음식전문기자음식전문기자라고 하면"맛난 것만 잔뜩 먹고 다니겠군"이라며 다들 부러워한..

평범한 밥상 위에 쌉쌀한 상추·나물·배추며 빈대떡 녹두까지 식구가 직접 재배·채취한 것들 곤지암 陶窯서 만난 김기철은 유약을 쓰지 않고 白磁 굽듯이 自然에 순응한 食재료만 썼다 ▲ 김성윤 음식전문기자이른 아침 빗질한 자국이 정갈한 흙길 한편 꽃달개비 파란 꽃잎이 부끄러..

'설탕 듬뿍' 간편한 조리로 TV예능 스타 된 外食사업가 설탕이나 人工조미료 써도 대중식당은 맛만 내면 되지만 미각장애 부를 만한 식단을 가족 식탁에 올릴 수 있겠나 ▲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먹방(음식 먹는 방송)'에 이어 '쿡방(요리하는 방송)'이 뜨면서 최고의 '예능 대세(大勢)'로 ..

요리를 생계수단으로 대했던 과거 '技能人' 요리사에 비해 요즘 셰프들은 새 음식 창작과 준수한 외모로 위상 높였지만 放送에만 혼 뺏긴 몇몇을 보면 투박했던 '옛 주방장'이 그리워 ▲ 김성윤 문화부 기자음식 분야 취재를 맡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서울의 한 특급호텔 주방장을 ..

原豆 생산 않고 가공 능력으로 커피 강국 된 스위스·이탈리아 남미産 고추를 김치에 활용해 매운맛 元祖로 인식되는 한식 정통·퓨전 韓食 따질 게 아니라 우리 것으로 소화·再창조해야 ▲ 김성윤 문화부 기자지난 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세계 박람회 '2015 밀라노 엑스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