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암을 말하다 22

위장관기질종양 (하)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교수

전이 땐 표적항암제로 성장 억제 후 수술로 제거 기스트 수술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근치가 1차적인 목적이다. 하지만 모든 수술이 완치를 담보하지는 못한다. 수술을 하더라도 상당수 환자에서는 암이 재발하는데 이는 수술 전후에 각종 검사로도 찾아내지 못한 미세전이 병소가 존..

위장관기질종양 (상)]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교수

위장관기질종양 기스트 - 뚜렷한 증상 없고 원인도 몰라 ‘베일 속의 암’ 기스트(GIST)는 아직도 베일 속의 암이다. 위장관기질종양이라는 병명에서 보듯 주로 위장관에서 생기지만 원인이나 병변의 위치 전이 양상 등이 위암과는 전혀 다르다. 그런가 하면 잘 생기는 곳이 위장 근육층과..

식도암 (하)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교수

삶 얻는 대신 식도 포기? 절망적 속설부터 포기! 식도암은 음식의 통로인 식도를 잃는 고통을 동반한다. 식도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모든 식도암 환자에게 수술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면 병기가 빨라 완치에 대한 희..

식도암(상)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교수

담배 한 모금 쭉~ 소주 한입 툭~ 뜨끈한 국물 한술 캬~ 당신이 웃을 때 식도는 웁니다 한국인의 섭식 등 생활습관을 돌이켜 보면 식도암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음주량에다 흡연 습관, 유난히 맵고 뜨거운 국물 음식 등을 즐기는 탓이다. ..

만성 공수성 백형병 (하) 김동욱 서울성모병원 교수

걸리면 끝? 이젠 절망 끝! 표적항암제 7년 생존율 94%에 달해 예전에는 백혈병에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고 믿었다. 유효한 치료방법이 없을 때는 그렇게 믿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전혀 달라졌다. 치료술과 함께 1∼2세대 표적항암제가 속속 개발되면서 만성 골수..

전립선암 (하)]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성기능이상·요실금 후유증 ‘얌전한 암’ 완치 대가 혹독 전립선 건강은 남성성 유지의 중요한 관건이다. 비록 조기에 발견해 수술로 완치하더라도 치료에 따른 후유증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완치의 대가로 무언가를 잃을 수 있다는 뜻이다. 전립선암 치료로 잃을 수 있는..

전립선암 (상)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화장실서 시원찮은 김부장님, 혈액검사로 불안 덜어내세요 남성 생식기인 전립선은 남성만 가진 생식기로 여기에 생기는 전립선암이 두려운 것은 남성성을 앗아갈 뿐 아니라 노후의 삶을 심각하게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런 우려는 전립선암 발병률이 나이에 비례해 높아지기도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