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새로 쓰는 대한민국 70년(1945~2015) 22

[17] 美, 反共위해 아낌없는 원조

"한국 1곳에 아프리카 대륙보다 더 많이 원조" 美, 31억 달러 쏟아부어 戰後 본격적으로 경제 지원 정부, 민간에 달러 배분해 공장 지어 수출 발판 마련… 50년대 GDP 10%이상 차지 밀·옥수수 등 美잉여농산물, 1956년부터 국내 들어오며 고질적 식량난 해결에 도움 ▲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16]'음식 인문학자' 주영하 교수

"美 잉여농산물이 한국인 식탁 바꿔… 짜장면·빵 등 이때부터 흔해져" 주영하(53·)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인문학의 관점에서 음식을 연구하는 '음식 인문학자'다. 그는 한국에서 밀가루 소비가 확산된 결정적인 시점으로 1950년대 후반을 꼽았다. 1954년 미국 의회에서 저개발 국가에 ..

[15] 실존주의에 기댄 문단과 知識人… 전쟁후 끝없는 허무속 '희망찾기'

종군작가단 합류한 문인들, 대구·부산서 고달픈 삶 경박한 지적유행 된 '실존'… 북한까지 나서 비판할 정도 그래도 "인간성 되찾자"는 나름의 희망적 순기능 제공 전쟁의 포화를 문인들이라고 피해 갈 수는 없었다. 살길을 찾아 피란을 떠난 소위 '도강파(渡江派)' 문인들은 종군작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