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왜 돌을 벗으로 생각했을까 돌이 매력적인 까닭 ▲ 서울 성북구 우리옛돌박물관 야외전시실의 설경. 돌로 된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옛돌박물관 제공 우리가 박물관에 갔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문화재는 무엇일까요? 박물관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구석기실에 있는 돌로 .. ♣ MOH/문화재 이야기 2016.01.20
천년을 버틴 그대, 천년 후에도 우뚝하라! 석탑을 해체 수리복원하는 까닭 ▲ 경주 감은사터 동쪽 석탑의 수리 모습(2007년). 동쪽과 서쪽의 두 탑은 1950년대, 1990년대에 이어 2000년에 들어서도 해체 수리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전북 익산에 가면 백제시대 사찰이었던 미륵사의 터가 있습니다. 건물들은 모두 사라지고 지금은 드넓은.. ♣ MOH/문화재 이야기 2016.01.05
동물모양 청자를 만든 까닭은 가슴 찡한 원숭이 母子 ‘1000년의 사랑’ ▲ ① 국보 60호 청자 사자모양뚜껑 향로, 띁 국보 61호 청자 어룡(魚龍)모양 주전자, ② 국보 65호 청자 기린모양뚜껑 향로, ③ 국보 96호 청자 구룡(龜龍)모양 주전자 (이상 고려 12세기). 사자,기린,오리,원숭이 그리고 물고기인지 용인지,거북인.. ♣ MOH/문화재 이야기 2015.12.05
신윤복과 미인도 조선시대 미인 기준은 ‘쌍꺼풀 없는 작은 눈’ ▲ (左) 조선시대 여성을 표현한 그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꼽히는 신윤복의 ‘미인도’. 간송미술관 소장▲ (右)작자 미상 ‘미인도’. 해남 녹우당 소장 여성들이 모여 그네를 타고 목욕을 하고 있는데 빡빡머리의 사내아이(동.. ♣ MOH/문화재 이야기 2015.10.23
고미술품과 경매 부인의 치마에 쓴 다산의 글씨가 7억5000만원? 사람들이 종종 묻습니다. “고려청자는 얼마쯤 하나요?” 그럼 이렇게 대답합니다. “천차만별이지요.수천만 원,수억 원짜리도 있지만 골동품 파는 곳에 가면 50만 원,100만 원짜리도 적지 않습니다. 보존 상태,형태나 무늬,색깔에 따라 차이가.. ♣ MOH/문화재 이야기 2015.10.02
에밀레종의 매력과 비밀 성덕대왕신종 ‘에밀레∼’ 영혼을 깨우는 그윽한 종소리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면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통일신라·771년 제작)이 있습니다. 높이 3.75m, 아래쪽의 입구 지름 2.27m, 무게 18.9t으로 우리나라 전통종 가운데 가장 크고 아름답습니다. 처음엔 경주 봉덕사에 설치했지만 몇 차.. ♣ MOH/문화재 이야기 2015.10.02
‘일제 쌀 수탈’ 아픔 깃든 군산 임피역을 아시나요 ③ 근대의 흔적 따라가기 프랑스 파리의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이었습니다.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 갤러리는 발전소였지요. 일본 삿포로의 생활 문화 공간 삿포로팩토리는 맥주 공장이었답니다. 근대기 산업유산을 모두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사례입니다. 최근 들어 국내.. ♣ MOH/문화재 이야기 2015.10.01
영월 청령포 관음송이 들려주는 ‘단종의 최후’는… ② 인물 스토리에 빠져 보기 ▲ 단종이 묻혀 있는 영월 장릉. 다른 왕릉에 비해 작고 소박하다. ▲ 단종 유배 생활의 슬픔을 그대로 지켜본 영월 청령포 관음송(천연기념물 349호).답사를 갔을 때, 호기심을 가장 자극하는 것은 문화유적에 얽혀 있는 스토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스토리의 .. ♣ MOH/문화재 이야기 2015.10.01
평범한 백성들은 왜 순교의 피를 흘렸을까? ① ‘뒤집어 보기, 질문해 보기’ 전국 곳곳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떠나는 여름방학 시즌. 어떻게 하면 답사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기고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춰야 하고 미리 공부하고 가야 한다는 점. 문화유적 답사 제대로 즐기는 법.. ♣ MOH/문화재 이야기 2015.10.01
그림으로 보는 단오풍속 남자는 씨름, 여자는 그네뛰기를 즐겼어요 음력 5월 5일 단오(端午)입니다. 예부터 단오는 우리 민족의 주요 명절이었습니다. 단오풍속을 보여주는 조선시대 그림 두 점이 있습니다. 단원 김홍도의 ‘씨름’(18세기 후반)과 혜원 신윤복의 ‘단오풍정(端午風情)’(18세기 말∼19세기 초)입.. ♣ MOH/문화재 이야기 20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