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대 많이 들어가는 아파트 따로 있다? ▲ 까치도 생기가 충만한 나무터에는 아파트형 집을 짓고 산다. 동아일보DB #1. “길 건너 보이는 A아파트 단지는 도깨비 터로 소문나 있어요.” 인천 남구에 있는 A아파트 매물을 소개하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에 사업가 지인이 귀를 쫑긋 세웠다. 중개업자는‘도깨비와 친하면 일이 잘 ..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6.02.28
땅 기운도 바꾸는 개천 복원 ▲ 매일 평균 4만50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청계천 거리. 수도 서울의 땅심(지기·地氣)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은 누구일까. 풍수학에서 볼 때 기자는 조선의 21대 왕 영조(1694∼1776)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꼽는다. 두 사람 모두 서울의 명당수(明堂水)인 청계천을 살리는 데 ..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6.01.13
명당 독점을 위해 근친결혼까지? ▲ 근친결혼을 강조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문장. 풍수학 중에 음택(묘지)풍수론은 땅에 묻힌 조상의 ‘유전정보’를 읽어내는 술학(術學)이다. 그리고 그 핵심은 조상 유골의 기운이 땅의 기운과 교합해 살아 있는 후손에게 전해진다는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이다. 이때 자손은 친가..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5.12.23
‘뻥’ 풍수는 이제 그만! 1990년대 중반 풍수 소설 ‘터’로 유명했던 손석우 지관(1998년 작고)을 만났다. 소설에서 풍수설로 김일성의 사망 시기를 ‘예언’한 게 들어맞아 당대 최고의 지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던 터라 손 씨의 말 한마디가 뉴스가 되던 시절이었다. 당시 그는 명당 혈을 한눈에 찾아내고, 배우지 ..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5.12.02
‘풍요의 명당’ 뉴욕 맨해튼 ▲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황소 동상의 뒷모습 미국 뉴욕의 JFK공항에 착륙하는 한밤의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맨해튼은 불야성이었다. 여전히 세계의 자본이 몰려드는 미국 경제의 중심임을 과시라도 하는 듯했다. 맨해튼의 거리는 2001년 9·11테러 악몽과 2008년 뉴욕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5.11.12
대박집과 쪽박집, 수맥 때문이라고? ▲ 손님이 많이 모여 대박이 터진 식당들의 터는 대부분 수맥 지대를 피해 있다. 스트릿츄러스 제공 대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의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반경 50m 거리로 10여 층의 빌딩 세 개가 키 재기를 하듯 서 있다. 지하철 출입구도 제각각 건물 지하로 연결돼 대표적인 역세 상권으로 손..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5.10.22
“수맥 없는 집 없나요?” ▲ 집 벽에 지은 말벌집 바로 아래 땅 밑으로는 수맥이 흐르고 있다. 환경부 제공 그야말로 전세 전쟁이다. 서울 강남권은 6년째 계속되는 전세난에다 재건축 이주 시기까지 겹쳐 최악의 전세 대란을 치르고 있다. 강남에 사는 기자도 이 전쟁에 홍역을 치렀는데 그 과정에서 흥미로운 이..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5.09.30
天氣 명당 청와대와 주석궁의 氣 겨루기 ▲ 청와대 본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독교 주기도문의 한 구절처럼 풍수의 본질을 쉽게 표현한 말이 또 있을까. 고대 중근동을 무대로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기도문을 외던 시절,고대 동아시아에서는 하늘의 뜻이 지상에서 구체적으로 드..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5.09.10
부자는 물을 좋아한다? ▲ 안영배 전문기자'해변 개가 산골 부자보다 낫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다. 산간벽지는 길이 막히거나 좁아서 교통과 교역이 불편하다. 반면 강이나 바닷가는 물길을 따라 도로가 열리고 각종 물산과 사람들이 오가며 자연스레 시장과 도시가 발달한다. 그러니 해변 개가 산골 부자보.. ♣ MOH/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201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