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밀면 부산에 가면 부산밀면이 있다. 부산밀면은 밀가루를 면발로 만든 냉면이다. 부산밀면은 6·25 전쟁에 의해 이북에서 온 피란민들에 의해 첫선을 보였다고 한다. 한국 전쟁 당시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 중에 이북 지역 출신들이 많았다. 그들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고향에서 먹던 메밀..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8.13
산초장아찌 장아찌는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음식문화에 개운한 밑반찬 구실을 하는 중요한 음식이다. 그중에서도 산초장아찌는 사찰음식 가운데 귀한 손님에게 접대하는 대표적인 저장식품이다. 산초는 운향과 산초나무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산중턱과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특유한 향기..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8.06
박속나물(포심채·匏心菜) 예전에는 여름이면 집집마다 지붕 위나 울타리에 주렁주렁 달린 박을 볼 수 있었다. 박은 우리의 토속적인 식품으로 속재료는 나물,김치,정과,장아찌,누름적 등의 여러 가지 음식으로 만들어 먹었으며 껍데기는 잘 말려서 바가지로 썼다. 박 음식은 약간 쫄깃하면서 달다. 잘 말려서 박고..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7.31
어선 (魚膳) 어선(魚膳)은 동태나 대구,민어 등 흰살 생선을 살만 넓게 떠서 각종 채소를 넣고 말아 찜통에 넣고 찐 한국 전통 음식이다. 궁중 음식의 하나로 양반가의 주안상에도 자주 올랐다. 어선에 쓰이는 생선으로는 여름철이 제철인 민어가 으뜸으로 꼽혔고,대구,조기 등의 담백한 흰살 생선도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7.23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체리 한 알이면 ‘스르륵∼’ 서울성모병원 김경수 교수가 추천하는 ‘천연수면제’ 폭염이 계속 이어지며 ‘잠 못 이루는 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끈끈하고 왠지 불쾌한 기분 때문에 벌떡 깨어 일어나면 다시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수면 리듬 자체가 깨지며 습관으로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7.16
‘알알이 식이섬유’ 꽉 막힌 속… 시원하게 뚫어‘보리’ 최근 ‘베타글루칸 성분’ 주목… 腸기능 개선·항암효과 탁월 먹고살기 힘들 때 만들어진‘보릿고개’라는 말 때문인지 왠지 보리는 허기를 채워 주는 구황식품 정도로 여겨질 때가 많다. 그러나 곰곰이 영양성분을 따져 보면 보리는 현대인들에..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7.16
겨자장(芥子醬) 임원십육지에 천연향신료와 관련한 양념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에 따르면 양념이란 맛을 내는 것인데 매운 것으로서 위를 열고 단 것으로 입을 즐겁게 하며 향기로운 것으로 나쁜 냄새를 없애고 취기있는 것으로 양기를 돋우니 대체로 모든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라고 돼 있다. 우리..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7.16
자리젓과 콩잎 자리돔은 여름철 제주도 바다에서 잡히는 손바닥만 한 물고기다. 자리라고도 하며 5월에서 8월까지 색깔이 검은 도미과에 속하는 생선으로 제주도 명물 중의 하나다. 제주 어민들에 따르면 보리 베기가 한창인 무렵에 잡히는 자라돔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자리돔은 고소하고 비린 맛..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7.10
보리굴비 굴비는 굵고 성한 참조기를 1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소금물을 만들어 수차례 염장하고 구부러지지 않게 차곡차곡 무거운 돌로 꼭 눌러 6개월 이상 말린 것이다. 전라도의 영광 법성포에서 나는 영광굴비가 유명한데 적당히 마르고 약간 겉이 노란 것이 특징이다. 영광굴비는 4월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7.02
돈차(전차·錢茶) 고형차(固形茶)는 찻잎을 시루에 넣어 수증기로 익힌 뒤 절구에 넣어 떡처럼 찧은 차를 말한다. 생긴 모양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둥글거나 네모나게 만든 후 구멍을 뚫어 엽전 모양으로 빚은 돈차(전차·錢茶)다. 전남 장흥을 중심으로 나주,강진 등..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