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작과(梅雀果) 곡물가루를 반죽하여 기름에 지지거나 튀겨서 꿀과 조청 등을 발라 만드는 유밀과(油密果)류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던 우리 전통음식이다. 매작과(梅雀果) 역시 그 같은 유밀과류의 한 가지다. 매작과라는 이름은 모양이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것과 같다 해 매화 매(梅),참새 작(雀)을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4.02
봉수탕(鳳髓湯) 우리의 전통 식생활에서 견과류는 세시풍속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정월 대보름 아침이면 치아를 단단하게 하라는 기원으로 호두로 부럼깨물기를 했고 정월 대보름 저녁에는 잣을 바늘에 꿰어 불을 붙여 활활 타는 불꽃을 보면서 한 해의 소원을 비는 잣불켜기를 했다. 잣,호두 등..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3.26
곤떡 우리나라 떡은 만드는 법,모양,들어가는 재료,만드는 지방에 따라 분류하면 그 종류가 2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향토음식편(1984)에 충청도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으로 나와 있는 곤떡 이다. 곤떡이라는 이름은 떡의 색과 모양이 특히 곱다 하여 처음..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3.19
올챙이묵(올챙이국수) 그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올챙이묵’이 있다. 올챙이묵이란 이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올챙이로 만든 음식인가 생각한다. 올챙이묵은 옥수수로 만든 강원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올챙이묵의 재료인 옥수수는 옥촉서(玉蜀黍)로도 불렸는데 구슬처..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3.12
내포중탕 관서지방으로도 불리는 평안도 일대의 겨울은 길고 춥다. 그래서 겨울에서 이른 봄 사이에 평안도 주민들은 추위를 이기기 위하여 채소보다 기름진 육류를 더 많이 먹었다. 음식은 모양이 큼직하고 푸짐했으며, 맛이 맵거나 짜지 않고 구수한 특징을 지녔다. 그 같은 평안도의 대표적인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3.06
복백탕(鰒白湯) 적벽부(赤壁賦)를 읊은 중국 북송때의 시인 소동파(蘇東坡)는“복어의 맛은 가히 목숨과도 바꿀 만한 가치가 있다”고 극찬했다. 봄이면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오는 민물복어인 황복은 복 중의 복으로 불린다. 황복은 늦가을에서 초봄 사이가 가장 맛이 좋다. ‘동국세시기’..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2.26
복쌈 쌈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음식문화로 제철에 나오는 채소류,산나물,해조류 등에 밥과 양념장을 얹어 싸먹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이다. 서민들은 쌈에 싸는 것을 복으로 상징화해 ‘복쌈’이라고도 불렀다. 쌈에 관한 문헌 기록을 보면 조선 선조 때의 야담집(野談集)..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2.19
장김치 장(醬)김치는 무·배추에 젓갈 소금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간장을 탄 물에 꿀이나 설탕을 쳐서 담근 국물 김치다. 장김치는 맛이 담백하고 심심해서 빨리 익으므로 오래 두고 먹기가 어렵다. 따라서 김치 숙성이 비교적 느린 겨울철에 먹을 만큼만 담가 먹는다. 장김치는 우리나라에 아직..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2.13
탕평채 고종 때의 명의 황필수가 우리나라의 음식명 요리명을 방물학적으로 고증한 ‘명물기략(名物紀略·1870년)’에 따르면 묵의 어원에 대해 녹두가루로 풀을 쑤어서 얻은 것을 삭(索)이라 하고 민간에서는 묵이라고 부른다고 돼 있다. 묵의 재료로는 녹두 메밀 도토리 옥수수 등이 있으며 봄..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2.05
비빔밥 하얀 쌀밥에 갖은 나물과 고기볶음 튀각 등을 올려 비벼 먹는 비빔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조선 말기에 편찬된 저자 미상의 조리서 ‘시의전서’에도 비빔밥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시의전서에는 “먼저 밥을 정히 짓고 고기는 재워 볶고 간납(소의 간과 처녑)은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