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고추장 약고추장은 다진 쇠고기를 꿀과 함께 고추장에 넣어 볶은 것으로 비빔밥을 먹을 때에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조선시대에는 일반 백성부터 임금님까지 별식으로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 조선 왕실 마지막 주방상궁인 한희순 상궁(1889∼1972)에 의해 전해진 궁중의 상추쌈 상차림 에도 약고추..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3.04.09
창면 창면은 녹두녹말을 빚어서 얇게 썰어낸 면을 오미자즙에 띄운 한국의 전통음료 중 하나다. 수백 년 전부터 조상들이 봄·여름 차게 해 마셨던 창면은 새콤달콤한 맛도 일품이지만 붉은 오미자즙과 투명한 녹말국수가 어우러져 빚어내는 모양 도 보기 좋아 화창한 봄 날씨에 잘 어울리는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3.04.09
도미면(麵) 도미면(麵)은 봄철에 입맛을 돋우는 도미 등의 흰살생선으로 만든다. 음식이름에 ‘면’자가 붙어 있다고 해 도미면을 도미국수로 말하는 경우가 있으나 도미면은 면 요리가 아닌 전골음식이다. 도미면이라 불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전골냄비에 국수나 당면사리가 들어..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3.04.08
빠금장 예로부터 장은 대보름을 전후해 담갔다. 그리고 6개월여에 이르는 발효,숙성을 거친 후에 된장,간장 등으로 걸러졌다. 따라서 장류에 많이 의존했던 예전 우리의 식생활을 감안하면 장을 담그던 이른 봄에는 집집마다 된장이 아쉽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빠금장이다. 빠..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3.04.06
원소병 (元宵餠) 서구식 식문화에 밀려 우리의 전통 민속명절에 먹는 음식들도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 정월 대보름에 떡을 이용해 만들어 마시던 음료 ‘원소병(元宵餠)’도 그런 음식 중 하나다. 원소병은 찹쌀가루를 갖가지 색으로 반죽하여 소를 넣고 빚어서 삶아 낸 떡을 꿀물이나 오미자 국물에 띄..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3.02.27
안동식혜 한국 전통문화의 고향인 안동에 가면 붉은 국물에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 안동식혜가 있다. 식혜하면 엿기름 물로 밥을 당화시켜 단맛이 나고 밥알이 동동 뜨게 만든 한국 고유의 청량음료를 말한다. 그러나 안동식혜는 우리가 흔히 감주라고 부르는 다른 지역의 식혜와 우선 만드는 방법..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3.02.20
오신반(五辛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입춘절식에 맞춰 눈 밑에서 돋아나는 햇나물인 움파(대파를 심어서 잘라 먹고 난 뒤 다시 움이 돋아 올라오는 새순),산갓,미나리싹,무싹,당귀싹 등 새큼한 맛이 들어간 다섯 가지의 햇나물로 오신채(五辛菜),입춘채(立春菜) 등으로도 불린 오신반(五辛盤)을 만들어 .. 萍 - 저장소 ㅁ ~ ㅇ/우리 음식 이야기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