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 패스트푸드이자 한국의 슬로우푸드 제철에 많이 나는 채소류를 된장이나 간장 막장 고추장 속에 넣어 오랜 시간을 두고 삭혀 먹는 저장 식품 바로 장아찌다. 여러 달 후 장 속에서 맛이 든 장아찌는 그대로 먹기도 하고 참기름을 비롯한 갖은 양념을 해 무쳐먹기도 한다. 오랫동안 보관하..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6.07
나박김치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했는데 먼저 마시던 김칫국은 나박김치다 ▲ 나박김치한국음식은 반상차림뿐만 아니라 간식을 내올 때에도 김치가 곁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나박김치는 다른 김치와 달리 국물이 많아 뻑뻑한 떡 종류를 먹을 때 곁들이 음식으로 많이 쓰였다. ‘떡 ..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5.30
더덕구이 울퉁불퉁 혹이 더덕더덕 붙어있어서 ‘더덕’ ▲ 더덕. 사진=쿡쿡TV 더덕은 도라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독특한 향기가 뛰어난 우리나라 특유의 뿌리 나물이다. 단군시대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적은 에는 고려시대에 더덕을 나물로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때에 더..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5.23
김치찌개 한국인 식생활의 변화,김치찌개는 알고 있다 한국 특유의 채소가공식품인 김치는 소금과 술지게미(술을 빚은 후에 술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초,술 등에 채소를 절여 만들다가 조선 중기 이후 고추가 유입되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즉 얼큰한 국물의 김치찌개는 고추를 이용한 ..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5.16
탕평채 화합의 의미가 담긴 음식 탕평채 녹두묵에 고기볶음,미나리,김 등을 섞어 만든 청포묵 무침을 흔히 탕평채라 부른다. 에 의하면 조선왕조 중엽에 탕평책의 경륜을 펴는 자리에 이 음식이 나와 탕평채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고 전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5.09
오이소박이 5월 2일, 오이데이에는 오이소박이 오이에 소를 박아 담근 김치, 오이소박이다. 1766년 유중림이 펴낸 <증보산림경제>에 황과담저법(黃瓜淡菹法)이라 하여 고추와 마늘을 소로 사용한 오이소박이가 문헌상 처음 으로 기록되어있고 조선후기에 발간된 백과사전 <임원경제지>와 조..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5.02
엿 이바지 음식에는 왜 엿이 들어갔을까? ▲ 입안에 달라붙지 않고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은 창평쌀엿. 사진=호정식품쌀이나 찹쌀,조,수수,옥수수 등 전분을 함유한 곡식을 엿기름으로 삭혀 만드는 엿은 대표적인 우리네 전통간식이다. 최근 다양한 군것질거리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4.25
비빔국수 간장에서 고추장으로, 비빔국수의 역사 신김치에 고추장 넣고 삶은 소면에 깨까지 듬뿍 뿌려 쓱쓱 비벼내면 세상 남부럽지 않은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간단한 조리법이지만 집 나간 입맛 돌아오게 만드는데 특효다. ▲ 비빔국수 비빔국수의 원형은 조선의 왕이 먹던 골동면(骨董麵)에서..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4.18
아귀찜 물고기 팔자 바뀌는 것은 순식간, 바다의 악마에서 바다의 왕자가 된 아귀 매콤한 양념에 아삭아삭하고 굵직한 콩나물, 향긋한 미나리를 곁들이고 쫀득한 아귀를 버무려 커다란 접시에 수북이 쌓여 나오는 아귀찜,소주 안주로 빼놓을 수 없는 명품 먹거리다. 못생겨도 맛은 좋은 아귀는 ..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4.11
잡채 이충의 잡채, 왕이 된 광해를 사로잡다 한국인의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음식이 있다. 각종 채소와 당면이 먹음직스럽게 어우러진 잡채다. 잡채(雜菜)의 ‘잡’은 섞는다는 의미고 ‘채’는 나물과 채소를 뜻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잡채의 원형은 다양한 채소가 버무려진 .. 萍 - 창고 ㅈ ~ ㅎ/한식 이야기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