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고불총림 백양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 조선팔경 백양사 쌍계루에서 백암산에 안기다 ▲ 고려시대 400여수의 시가 누대를 장식하는 쌍계루에서 바라보는 풍광에는 8월의 짙은 녹음이 고스란히 연못에 투영되어 있다. ▲ 백암산을 병풍삼아 당당하게 자리잡은 고불총림 백양사 전경.백양..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10.05
22 아산 봉곡사 솔향 가득한 도량에서 만공스님의 ‘깨달음의 향기’를 맛보다 ▲ 봉곡사의 울창한 소나무 숲의 상쾌한 솔향은 폭염에도 변함이 없다.오전10시 아산 봉곡사 주차장. 비가 오지 않는 대신 폭염이 예보된 날이다. 내리 꽂히는 볕에 운전대를 잡았던 팔이 발그스름하다. 차문을 열고 나서자 ..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9.28
21 서울 남산 - 정각원 조선 밝힌 ‘남산’… 깨달음의 도량 ‘정각원’ ▲ 전국의 봉수가 집결 되었던 남산 봉수대는 서울의 북쪽을 조망하기에 좋다. ▲ 숭정전은 두 번 옮겨진 후, 동국대 정각원이 되었다시리도록 맑고 짙은 푸른 바탕의 하늘을 선사한다. 여기에 적당히 긴장하여 수축된 또렷한 뭉게구름이..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9.21
20 서울 화계사 한여름 북한산 길, 사이사이 골마다 옛 빛깔 간직한 이름이 오롯하다 ▲ (左) 북한산 생태숲 구간은 잘 가꿔놓은 정원을 연상케 한다▲ (右) 간절한 염불소리따라 발걸음을 내딛으니 대적광전이 나타났다 ▲ 사람이 붐비는 현상을 두고 대처 방법으로 울타리가 설치되었다 철거됐다.오전..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9.14
19 남한산성 장경사 굽이굽이 승군의 호국숨결 살아있는 남한산성에서 서울을 한눈에 내려 보다 ▲ 지난 6월 30일. 남한산성 성곽길을 걷다 잠시 열린 하늘사이로 남산이 눈에 들어왔다 몇해 전부터 인지 지루한 장마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듯하다. 이틀간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는 듯하고 하늘이 잠깐씩 열리..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9.07
18 청도 운문사 사람 키만큼 공중에 띄워져서 거니는 비밀의 정원으로 향하는 천년의 소나무길 ▲ 솔바람길은 1km의 짧고 평탄한 길이지만 다양한 숲길의 모습을 보여준다. ▲ 웅장한 만세루가 운문사의 세월을 말해준다.운문사 매표소를 지나면 이내 차도와 인도가 분리된다. ‘ 여기서부터 운문사의 ..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8.31
17 팔공산 북지장사 마음까지 상쾌한 솔향기 끝에 만나는 지장도량 ▲ 소박하고 정감 가는‘팔공산 북지장사’편액. 그 뒤편에 대웅전 처마가 살짝 보인다.널찍한 도로가 팔공산 자락을 파고든다. 백안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방향을 틀고 1km쯤 더 이어지더니 막다른 길이다. 우측으로 북지장사 이정표가 ..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8.24
16 삼악산 상원사 걸음걸음 내딛으며 집착도 욕망도 버리네 ▲ 삼악산에서 내려 본 의암호와 춘천전경 강촌에서 버스를 내렸다. 다리 넘어 강촌역 담벼락의 알록달록 풋사랑의 흔적들은 여전했지만 더이상 진입하는 열차는 없다.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역사가 인근에 생겼기 때문이다. 길머리를 돌..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8.17
15 금강산 건봉사 ‘민통선 안 해탈의 길’ 세속의 다툼 버리고 등공대 오르다 ▲ 철책문을 자물쇠로 열고, 붉은 지뢰표시의 철조망과 나란히 뻗은 ‘해탈의 길’을 오르는 스님의 뒷모습은 거침이 없다. ▲ 뒷산 작은 언덕 모양의 등공대.연잎으로 쌓인 듯한 포근함이 있다경칩부터였을까. 축축한 봄의 ..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8.10
14 서산 일락사 사통팔달 뱃길의 내포 가야산…아라메길 따라 절골 탐방 ▲ (左)백제가 내포의 뱃길을 이용해 해외와 내륙을 자유로이 이었듯, 새들이 무리지어 걸림없이 이 땅을 넘나들고 있었다. ▲ (中) 마을 초입의 장승을 보는 듯한 강댕이미륵불▲ (右) 보원사는 현재의 폐사지 모습으로도 당시의 .. 萍 - 창고 ㅈ ~ ㅎ/천년사찰 천년의 숲길 201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