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음식과 건강, 이것이 궁금하다 87

'식물성'에 속지 말자. 식물성 기름도 기름이다.

▲ 스페인 올리브유.한국인의 삼겹살 사랑은 아무도 못 말린다. 기름 뚝뚝 떨어지는 삼겹살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고소한 삼겹살의 유혹 앞에 번번이 무릎을 꿇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방(脂肪)은 기피대상이다. 지방이 건강의 적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름 중에서도..

아침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먹어라

아침식사는 영어로 ‘breakfast’라고도 하는데 저녁식사와 아침식사 사이의 공복(fast)을 깨트린다(break)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공복을 깨뜨리는 아침식사는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에너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이나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

여름엔 보라색 과일과 채소를

보라색 과일과 채소는 여름이 제철이다. 대표적으로 가지,붉은 양파,적양배추가 있으며 우리가 여름에 즐겨 먹는 포도와 자두,복분자도 대표적인 보라색 과일에 해당한다. 보라색 채소와 과일에는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풍부한데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현미밥·잡곡밥 먹으면 안 좋은 체질들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식은 없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미밥이 건강에 나쁘며, 현미밥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현미밥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고 해도 먹지 않는 편이 오히려 낫다. / 조선일보 DB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

아이스크림, 부드러운 속에 숨겨진 치명적 위험

▲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체중이 적게 나가는 데다 체내에 들어온 카페인 분해 속도가 느려서 카페인을 조금만 섭취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더위엔 시원한 게 최고.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유혹한다. 가끔은 너무 빨리 먹다가 머리가 ‘띵’해져도 더..

카페인과 알콜 섞었다간 혈관에 '독(毒)'

▲ 조선일보DB 우리는 카페인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이것만은 반드시 알고 마셔야 한다. 카페인은 당신을 늙게 만든다. 여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 중독성이다. 커피의 카페인(C8H10N4O2) 담배의 니코틴(C10H14N2) 그리고 마약의 한 종류인 코카인(C17H21NO4)은 같은 원소를 가진 알칼..

필수 미네랄 '셀레늄', 암 예방에 효자

▲ 마늘에는 셀레늄이 다량 포함 돼 있다 조선일보DB요즘 셀레늄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셀레늄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1817년 스웨덴의 화학자 베르셀리우스가 처음 발견했다. 그는 셀레늄이란 이름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신 ‘셀레네(selene)’에서 따왔다고 한다. 셀레늄은 ..

현대인 여름 보양식, 삼계탕보다 초계탕이 낫다

덥다. 아직 복 더위는 시작도 안했건만 벌써부터 수은주는 30도를 오르내린다. 이렇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자연스레 보양식(保養食)을 찾는다. 그런데 우리나라 전통의 여름철 보양식을 현대 식품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진정한 의미의 보양식이라 말..

신장질환자, 수박보다 토마토가 더 위험하다

지난주 한 포털사이트에 수박과 참외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박과 참외에 칼륨이 많아서 신장질환 환자들의 지나친 섭취는 위험하다는 발표가 있었고 이런 내용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 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이다. 심지어 포털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