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 1319

<43>『남아있는 나날』과 이시구로 가즈오

사람은 때가 되면 쉬어야 하는 법 ▲ 이시구로 가즈오 (Ishiguro Kazuo, 1954~ ) 일본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영국으로 이주했다. 1989년 발표한 세 번째 소설『남아있는 나날』이 부커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 했다.복제인간의 슬픈 운명을 그린『나를 보내지 마』를 비롯해 ..

줄기엔 '해바라기꽃' 뿌리엔 '감자'… 이상야릇하다, 네 이름은 뚱딴지

▲ 대구 북구 노곡교 인근 금호강가에 노란 돼지감자꽃이 활짝 피었다. / 조선일보 DB 낮엔 따끈하고 밤은 썰렁해 일교차가 심한 계절 가을 채소인 무·배추가 쑥쑥 자라고 과일도 탐스럽게 여문다. 다달이 키를 재보면, 대체로 아이들의 자람도 밤낮 기온차가 큰 봄가을에 일어나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