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노인에게 좋은 감자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은 점점 떨어진다. 활동량도 줄어 열량이 몸에 그대로 축적돼 각종 성인병이 발생한다.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운동이지만 노년이 되면 운동을 해도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 이럴 때는 운동을 하면서 먹는 것도 함께 조절해야 한다. 노인에게 추천..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5.03.02
<45> 발만 잘 써도 뇌 노화 잡는다 오랫동안 쓰지 않는 기계에 녹이 스는 것처럼 머리를 쓰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뇌의 노화가 금방 온다. 하지만 뇌의 노화를 막는 것은 뇌 자체의 훈련만 갖고 되는 일이 아니다.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고 발을 잘 움직이지 않아도 뇌의 노화가 빨리 올 수 있다. 발을 잘 움직이지 않으면 발 ..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5.02.23
<44>고기 먹고 속 불편할 땐 감초 달인 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릴 적에는 송편이나 백설기, 인절미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손꼽아 설을 기다리고는 했다. 북한에서는 설 명절에 한국처럼 떡국을 먹지 않는다. 직접 떡을 빚고 두부나 돼지고기로 반찬을 만들어 부모님을 찾아뵙는다. 설에 ..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5.02.16
<43> 뇌 건강 위해 귀 문질러 보자 오래 사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나도 불편하지 않고 가족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장수하는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인체의 많은 장기 중에서도 특히 뇌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북한 사람..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5.02.09
<42> 코막힘, 무·식초로 뚫어보자 대한이 지나고 기온은 벌써 봄을 부르듯 제법 따뜻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계절은 겨울이다. 이럴 때일수록 내 몸의 사소한 이상 증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코막힘이다. 코가 약간 막힐 때는 사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약국에서 약을 사먹어..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5.01.26
<41> 명태, 한겨울 추위에 보약 겨울 추위의 정점이라는 대한이 왔다. 따뜻한 남쪽이야 대한 추위만 넘기면 곧 봄이 찾아오지만 북한의 대한은 아직 겨울의 한복판이다. 오랜 추위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건강에 여러모로 신경을 쓰게 되는 시기다. 북한에서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때 얼큰한 ..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5.01.19
<40> 금연, 건강한 몸을 떠올리자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끊으면 건강에 좋다.’ 직접적이면서도 당연한 상식을 담은 이 표어는 북한 해독성 선전물의 제목이다. 새해 들어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병원에 금연침을 맞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도 늘었다. 흡연인구 증가는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의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북한에..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5.01.12
<39>겨울철 소화흡수 돕는 무 이제 곧 한 해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1월 6일)이 온다. ‘ 대한이 소한이네 집에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지와 대한 사이에 낀 소한의 추위는 절대 만만치 않다. 이럴 때일수록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 영양분을 고루 흡수해 면역력 저하를 막아야 한다. 추울 ..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5.01.06
<38> 겨울철 통증 겨울 초입부터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기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었다. 수족냉증, 무릎 통증, 설사, 한랭 알레르기 등이 모두 한기에서 오는 질병들이다. 여성의 생리통과 난임도 한기(냉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기는 왜 이런 질병을 일으키는 걸까. 한..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12.22
<37> 기침 잡는 감길차·오미자차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기침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잔기침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금세 심한 기침으로 악화한다. 대충 넘기다가 기침이 만성으로 이어지면 천식이나 기관지확장증,폐농양 등 중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기침을 할 때는 대체로 배 속을 파고 꿀을 넣어 재웠다가 먹는 배..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