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가을 운동은 저녁보다 아침에 가을 기운이 완연하다. 사람들은 여름 내내 무더위로 지친 체력과 건강을 회복해야 겨울에 대비할 수 있다. 가장 효과 좋은 건강 회복 방법은 운동이다. 하지만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에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운동하는 ..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9.29
<25> 가을철 족욕과 오이 마사지 한의학에서 가을은 조(燥·마르다)의 계절로 서늘한 바람에 모든 게 건조해진다. 초가을의 가벼운 바람이라도 자주 노출되면 피부 수분을 말려버리기 때문에 가을철에는 피부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노화가 빨리 진행될 뿐 아니라 각종 피부병이 잘 발생한다. 가을..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9.29
<24> 독버섯 분간하는 방법 추석이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가을에는 숲 속에서 형형색색 버섯들이 무리 지어 피어난다. 가을은 버섯의 맛이 가장 좋은 ‘버섯의 계절’이다. 버섯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포함된 고단백 식품일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9.15
<23> 물의 종류와 효능 물을 자주 마셔야 건강해진다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최근에는 물의 효능이 여러모로 조명돼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게 됐다. 허준 선생은 저서 ‘동의보감’에서 물의 중요성에 대해‘사람은 살찐 사람도 있고 여윈 사람도 있으며 오래 사는 사람도 있고 오..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9.02
<22> 백비탕·생숙탕·옥수수차 부드럽고 티가 없는 피부를 아기 피부라고 한다. 아기들의 피부가 그토록 부드러운 이유는 몸의 80%가 수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수분은 우리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고전에는 우리 선조들이 물에 얼마나 관심이 많았는지를 보여 주는 일화들이 있다. 동의보감은 ..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8.25
<21> 다한증엔 황기 달여 마시길 8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아직도 한낮 날씨는 한여름만큼 뜨겁다. 만나는 사람마다 휴가는 다녀왔느냐고 인사처럼 묻는 계절이다. 하지만 이런 휴가철 분위기가 싫고 이 계절이 괴로운 사람들도 있다. 땀을 병적으로 많이 흘리는 다한증 환자들이다. 다한증 환자..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8.18
<20> 땀 많은 여름에 좋은 오미자차 여름이 절정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흐르고 활력이 떨어진다. 이럴 때 달고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면 갈증이 일시적으로 해소되지만, 곧 목이 더 마르게 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최고의 음료는 오미자차다. 오미자(五味子)는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 ..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8.04
<19> 여름 보양식 단고기·닭곰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은 삼복 철과 함께 찾아옵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죠. 무덥고 습도가 높아 가만히 앉아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땀이 줄줄 나고 기운이 빠집니다. 우리 조상은 여름철 몸의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음식과 보약을 챙겨 먹으며 무더운 여름을..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7.21
<18> 장마철 배탈엔 미나리 달인 물 무덥고 습한 날씨에 한의학에서 말하는 습열(濕熱)이 몸에 들어오면 여러 가지 나쁜 증상이 생긴다. 가장 먼저 탈이 나는 장기는 위장이다. 습열이 심하면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밥맛이 없고 뱃속에 뭔가 가득 들어찬 듯한 느낌이 든다. 또 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맑고 깨끗한 기운이 머리 ..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7.14
<17> 당근 달인 물로 식중독 예방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시기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이 식중독이다. 식중독에 걸리면 심한 설사와 구토로 탈진해 위독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탈수 증상으로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생체기능이 저하되고 생명까지 위협을 받게 된다. 식중독을 극복하려면 우선 수분을 충분.. 萍 - 창고 ㅈ ~ ㅎ/탈북 한의사의 고려의학 이야기 20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