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청암사승가대학장 지형 스님 쇠락한 천년고찰 다시 일으켜 배움의 당간지주를 세우다 ▲ 1987년 김천 청암사에 승가대학을 개설한 스님은 천년고찰의 역사가 퇴색돼 가던 청암사를 비구니교육도량으로 일으켜 세웠다. 허물어진 천년고찰에 비까지 오면 궁색함은 극에 달했다. “천장 서까래 사이사이에서 비가 새는.. ♣ = M T = ♣ /한국불교 비구니 리더 2016.03.22
6. 호류지(法隆寺)의 재건·비재건 논쟁 일본 호류지 금동석가삼존상은 어떻게 화재에서 살아남았을까? ▲ 일본 나라 호류지 금당 석가삼존상. 623년.전체높이 134.3㎝ 백제 공안부(工鞍部) 출신의 도리불사 작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일본 나라(奈良)의 고찰 중에서 호류지(法隆寺)는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사찰이다. 아무래도 백.. ♣ = M T = ♣ /한국불교미술사의 난제들 2016.03.22
바둑 ‘바’는 나무, ‘둑’은 돌에서 유래 요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의 멋진 승부다. 알파고는 그리스 첫째 글자 ‘α(알파)’와 바둑 기(碁)의 일본 발음 ‘ご(고)’의 합성어다. 이세돌의 1승에 세계인이 기뻐하며 새삼 인공지.. ♣ = M T = ♣ /우리말 뿌리를 찾아서 2016.03.22
살인 코끼리에 벌을 내려주소서 조선시대 일본이 선물한 동물들 골칫덩이 중국서 보낸 판다 한 쌍 친선협력의 상징 ▲ 신병주 건국대 교수·사학얼마 전 중국으로부터 온 귀한 선물이 한국에 도착했다.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에 다시 들여오기로 한 판다 한 쌍이 온 것이다. 판다 한 쌍은 대한항공 특.. ♣ = M T = ♣ /♣ 歷史의窓 2016.03.22
곰취 어린 잎 쌈으로 먹으면 춘곤증 예방에 좋아 우리나라 깊은 산에서 자라는 곰취는 예로부터 산간에서 귀하게 여겼던 산나물이다. 높이는 50∼100㎝ 정도이고,뿌리줄기(근경)는 굵고, 아랫부분에 거미줄 모양의 흰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에 원통형으로 여문다.. ♣ = M T = ♣ /약초 이야기 2016.03.22
값비싼 리포솜 화장품의 불편한 진실 리포솜 화장품, 깊숙이는 커녕 각질도 못 뚫는다 ▲ 1960년대 발견된 리포솜은 세포막처럼 지질 이중막으로 이뤄진 공 형태로 내부에 유효물질을 담을 수 있다.따라서 화장품 분야와 제약 분야에서 유효성분을 운반하는 수단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 바젤대 제공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 ♣ = M T = ♣ /과학카페 2016.03.21
5. 일본 아스카 대불 진위 논란 화재 후 복원된 작품일까, 아니면 신이의 증거일까? ▲ (左)일본 아스카의 안고인에 봉안된 아스카 대불.원작은 606년이지만,1196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右)아스카 대불의 복원상상도. 원래의 부분으로 간주되는 얼굴과 손, 발 일부만 진하게 표현되어 있다. .. ♣ = M T = ♣ /한국불교미술사의 난제들 2016.03.15
어처구니, ‘어처’는 ‘엄청나게 큰 사람·사물’로 쓰여 “아, 어이상실!” “×나 어이없어.” 듣기 민망한 10대들의 말이다. 황당한 경우에 쓰는 ‘어이없다’와 ‘어처구니없다’가 변형되어 쓰인 경우이다. 현재 ‘어이’는 단독으로 사용되나‘어처구니’는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어처구니없다’로만 쓰인다. 어처구니는 20세기 초까지.. ♣ = M T = ♣ /우리말 뿌리를 찾아서 2016.03.15
칡 뿌리 달여 마시면 숙취·당뇨에 효과 칡은 갈잎덩굴나무로 햇볕이 잘 드는 산기슭이나 들에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칡은 성질이 온화하고 맛이 달고 독이 없어 식용, 약용으로 두루 쓰인다. 여름에는 칡꽃을 채취하여 말려서,겨울엔 칡뿌리를 캐어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 .. ♣ = M T = ♣ /약초 이야기 2016.03.14
7. 말로 깨우치는 선(禪) 존재양상(空)을 실체화했을 때… 의식이 없는 모든 것은 깨달음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지만 부처는 아니다 ㆍ말로 깨우치는 선(禪)* (*본고는 필자가 2005년 가을 미국철학회 회보에 발표한 “How to Teach Zen in a College Classroom”을 수정 및 보완해서 완성했다. “말로 깨우치는 선(禪)”에서 ‘.. ♣ = M T = ♣ /철학에세이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