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재벌가 인사이드 69

18 자기 돈 한푼 안내고 재벌그룹 상속받는 2~3세들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최근 ‘21세기 자본’의 저자인 토마 피케티(파리 경제대 교수)가 한국에 와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소득 불평등으로 인해 자본주의가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그의 역설에 많은 학자들이 귀를 기울인 것이다. 피케티 교수가 말하는 부의 불평등은 ..

17 창업주는 이혼 안했는데 3-4세는 줄줄이 이혼

재벌가에는 '온달장군'도 '신데렐라'도 없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조선DB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5년간 함께한 남편(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최근 이혼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수원지방법원에 내면서 ..

16 아버지 재벌이 재산 갖고 싸우면 아들 재벌도 따라한다

일반 가정도 가족관계가 복잡하면 말썽이 끊이지 않는데 재벌 집안은 어떨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이복 형제들이 많은 집안은 재산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는가 하면 심지어 회사가 패망하는 경우도 있다. 창업주나 2세 경영인이 본부인과 이혼하고 딴 살림을 차..

14 한때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신선호-김우중 회장, 최근 다시 등장한 배경은?

▲ 신선호 전 율산그룹 회장.최근 의미있는 기사가 두건 있었다. 하나는 센트럴시티 신선호 회장이 7천억 원대 부자 대열에 등극했다는 기사였고 다른 하나는 김우중 회장이 대담집 형식을 빌어 1999년 대우그룹 해체는 경제관료들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는 대우그룹 해체의 부당..

13 장남이 아닌데 경영권을 넘겨 받은 후계자들

이병철 회장 맏아들 이맹희씨가 안양 골프장 유리창을 박살낸 사연 ▲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보령제약 그룹은 딸인 장녀가 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다.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은 일찌감치 장녀인 김은선 회장을 경영에 참여시켜 후계자로 키웠다. 남편과 이혼한 김 회장은 부친의 뜻을 이어..

12 현대-대신-대성...피비린내 나는 재벌가 왕자의 난

현대가 후계경쟁에서 밀려난 정몽준, 그 이후...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2005년 3월29일 서울 적선동 현대그룹 12층 회장실. 필자가 기획한 재벌가 혼맥 취재팀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과의 특별 면담이 이뤄졌다. 남편(정몽헌 회장·2003년 작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룹 회장..

11 절규하는 비운의 삼성가 황세손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전두환 전대통령 아버지가 가까웠던 사연 ▲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출석하고 있는 이재현 CJ 그룹 회장CJ그룹 이재현(54) 회장. 현재 병 보석 상태에서 초조하게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얼마전 최후 진술에서“재판장님 살고 싶습니다”라고 울부 짖기까지 했..

10 경제기적을 일구었던 자수성가형 창업 1세대들

정치인 아버지의 반대 무릅쓰고 친척 돈빌려 창업했던 재벌총수 ▲ 박용학 대농그룹 회장(왼쪽)과 이중근 부영 회장 자수성가형 재벌 총수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업 환경 탓일까, 기업가 정신이 모자란 것인가. 최근 재계 관련 기사 중 눈길 끄는 2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대농그룹 창업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