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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화난다고 술 먹으면, 부정적 감정이 더욱 고취

▲ 조선일보DB김모씨(남·33)에게는 한 가지 힘든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술만 마시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사를 부리는데 바로 누군가를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로 험담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그는 회사업무와 상사와의 관계에서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가라앉히느라 벙어리 냉가슴..

‘속마음버스’ 소중한 사람과 떠난 마음여행

서울시민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여의도역 3번 출구. 낡은 버스 한 대가 탑승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9인승 버스에 탑승객은 네 명. 여의도를 출발해 자유로,상암동을 지나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90분간 무료로 운행되는 이 버스는 번호 대신 ‘..

‘세상과의 이별’ 임종체험, 관속의 10분은 아찔했다

“아저씨, 다시 찍으면 안 될까요?”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하니 좀 더 환하게 웃고 싶었다. 입 꼬리만 살짝 올린 어색한 미소는 아무래도 좀 찜찜했다. 인상이 좋은 사진사 아저씨는 앞니가 보이는 두 번째 모습이 훨씬 보기 좋다며 OK사인을 해주셨다. 지난 토요일, 영등포구 효원힐링센..

7 이혼의 절반이 술 때문인 러시아에서 맥주는 술 취급도 못 받아

알코올 중독은 비단 국내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그중 러시아의 알코올 중독자 수나 사망자수는 세계 최상위권입니다. 우선 러시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그들의 전통주인 보드카입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음주문화를 가진 러시아에서는 상당수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위스키,보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