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 1319

이제는 실천 230 환경 지키는 생활속 작은 습관

‘머그컵엔 300원 할인’ 줄잇는 동참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스타벅스 교대점. 오후 5시 40분부터 8시까지 주문 손님 40명 중 텀블러(개인 보온병)에 음료를 주문한 사람은 6명이었다. 이혜성 점장(33)은 “아침 시간대에 텀블러를 쓰는 사람이 특히 많은데 10명 중 5, 6명이 텀블러에 담아 ..

12월 주제 이제는 실천 229 공감 베스트 50 뽑아보니

‘공공장소 아이 예절교육’에 쏟아진 “그래! 맞아” ▲ 1월 23일자 A14면. 올 한 해 동아일보는 1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28회에 걸쳐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캠페인을 펼쳤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기에 앞서 스스로 먼저 변화해 세상을 바꾸자는 취지였다. 배려,약속,정직..

공공 에티켓 228 눈살 찌푸리게 하는 소음공해

도로선 자동차 부아앙~, 공원선 자전거 쿵짝 27일 오후 9시경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사거리는 자동차 경주장을 방불케 했다. 언주로와 도산대로를 질주하는 차량의 엔진 배기음 때문이었다. 신호를 기다리며 ‘웅웅’거리던 외국산 스포츠카 2대가 녹색 불이 들어오자마자 성수대교에서 ..

49 개방된 석유시장에서 국산 나프타에 부과되는 역차별 관세

두바이유가 다시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소비자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지만 마냥 즐거워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언젠가는 원유 가격이 다시치솟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석유시장은 혼란에 빠져들고 있고, 정유사들도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정부가 고유가 시..

공공 에티켓 227 2015년 연말엔 보고싶지 않은 추태

유흥가 뒷골목은 화장실이 아닙니다 24일 오전 2시 서울 서대문구 창서초등학교 인근 골목은 만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의 고함 소리로 시끄러웠다. 2시간이 더 지나자 취객의 모습은 사라졌고 그 무렵 비질 소리가 골목을 채웠다. 술에 못 이긴 사람들이 남기고 간 ‘흔적’을 지우는 소..

29 놀라웠던 미국의 맛 'C레이션'… 파월 장병들에겐 '느끼한 깡통'

▲ 베트남전 때의 미군 C레이션.고기 통조림뿐 아니라 비스킷,분말 주스,커피,설탕,담배,스푼 까지 들어있었다.모두들 허리띠 졸라매며 살던 1971년.맛난 것에 대한 갈증이 어이없는 참사를 불렀다. 그해 5월 10일 경기도 건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청년이 현장에 있던 미군용 캔 4개를 훔쳐 ..

공공 에티켓 226 남 배려 않는 꼴불견 승객

여객기 전세라도 냈나요 이달 초 비행기에 탄 직장인 박모 씨(26·여)는 생애 첫 싱가포르 여행에 대한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갑자기 누군가 옆구리를 쿡 찔렀다. 바로 옆 창가 쪽 좌석에 앉아있던 한국인 아주머니였다. 안전벨트 표시등이 켜져 있었지만 이 ..

이백순 미얀마 대사, "박근혜 대통령과 동질감을 느껴…공중파는 한류가 점령"

▲ 지난 17일 양곤의 집무실에서 이백순 주 미얀마 대사는 "지금까지 미얀마는 한국을 짝사랑해왔다고 비유할 수 있다"며 "이제 아웅산 수지의 미얀마는 세계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양곤(미얀마)=김형원 특파원 미얀마에서 53년만의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이번 선거의 윤곽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