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53

공공 에티켓 221 다음 이용자 위해 깨끗이 사용을

공공자전거라고 마구 타시나요 ▲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7번 출구 옆 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소에 세워진 자전거 바구니에 귤껍질이 버려져 있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직장인 지성욱 씨(33)는 2주째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 집 근처에 대여소가 있어 출..

공공 에티켓 220 공공장소에서도 분리 배출을

잠깐, 일반쓰레기통에 캔-병은 안돼요 ▲ 16일 오후 서울대 학생회관 주변에 설치된 재활용 분리 배출 쓰레기통. 분리하지 않고 버린 쓰레기들로 가득 차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16일 오후 2시 서울대 학생회관 앞 벤치.학생들은 종이컵에 든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

공공 에티켓 219 불청객 출입 그만

놀이터, 아이들에게 돌려주세요 ▲ 야간 출입 통제를 알리는 사직단놀이터 안내문.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조선시대 토지와 곡식을 주관하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서울 종로구 사직단(社稷壇). 역사 유적시설인 이곳 바로 옆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는 올해 9월 23일부터 매일 일몰 시..

공공 에티켓 218 테이크아웃 용기는 쓰레기통에

거리 나뒹구는 일회용 컵 ▲ 버스정류장 벤치 위에 버려진 테이크아웃 커피.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12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마을버스 정류장. 성인 셋은 충분히 앉을 법한 정류장 벤치에는 누군가 버리고 간 테이크아웃용 커피 컵 세 개가 놓여져 있었다. 벤치 한쪽에 나..

공공 에티켓 217 이유있는 유해야생동물 지정

불쌍해서? 재미로? 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 8일 인천 중구 동인천역 인근 광장 비둘기 떼를 피해 조심스레 걷던 한 할머니는 얼굴을 찡그렸다. 아스팔트 위에 사람이 흘린 음식물을 찾아다니는 비둘기 수십 마리 때문에 길을 돌아서 가기 일쑤였다. 새를 신기해하는 아이들이 비둘기를 ..

공공 에티켓 216 실종된 대중교통 승하차 질서

버스 오면 우르르… 줄을 서시오, 줄을! 273번 말고도 다른 노선버스가 한꺼번에 서울 종로1가 정류장에 들어섰다. 10일 오후 6시 반 퇴근 무렵이라 저마다 타야 할 버스를 놓칠까봐 여기저기서 뛰는 승객이 많았다. 273번을 타려던 한 여성은 결국 다른 버스를 타려고 뛰던 사람과 부딪쳐 들..

공공 에티켓 215 몰래 버린 양심

학교 담따라 쓰레기봉투… 차도로 내몰린 아이들 ▲ 배출일이 아닌 9일 서울 관악구 남부초등학교 인근 인도 위에 쓰레기봉투가 무더기로 버려져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관악구 남부초등학교에서 하교 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차도로 몰려 나왔다. 학교 담..

공공 에티켓 214 휴양지, 다른 사람 배려를

행락객 추태, 힐링커녕 스트레스 팍팍! 8일 오전 강원 춘천시 남춘천역에 기차가 들어섰다. 알록달록한 옷차림의 행락객들이 기차에서 쏟아져 나왔다. 당일치기로 주변 산이나 유원지를 찾은 사람들이다. 열차 안을 청소하는 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오늘은 비가 와서 좀 덜하지..

공공 에티켓 214 휴양지, 다른 사람 배려를

행락객 추태, 힐링커녕 스트레스 팍팍! 8일 오전 강원 춘천시 남춘천역에 기차가 들어섰다. 알록달록한 옷차림의 행락객들이 기차에서 쏟아져 나왔다. 당일치기로 주변 산이나 유원지를 찾은 사람들이다. 열차 안을 청소하는 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오늘은 비가 와서 좀 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