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53

이제는 실천 241 달라지는 독서 문화

머물고 싶은 서점… 책이 더 소중해졌어요 ▲ 지난달 11일 강원 속초시의 동아서점을 찾은 어린이들이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내년이면 개점 60주년을 맞는 이 서점은 ‘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동아서점 제공 “삶의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미 ..

이제는 실천 241 달라지는 독서 문화

머물고 싶은 서점… 책이 더 소중해졌어요 ▲ 지난달 11일 강원 속초시의 동아서점을 찾은 어린이들이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내년이면 개점 60주년을 맞는 이 서점은 ‘체험형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동아서점 제공 “삶의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미 ..

이제는 실천 240 생활속 에너지 절약

뽁뽁이 붙이고 실내화 신고… 난방비 확 줄었어요 “실내화로 갈아 신으세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온누리 보습학원에 들어서자 이화자 원장(57·여)은 “바닥이 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이 실내화를 챙기기 시작한 것은 2013년 12월 40만 원에 이르는 전기료 고지서를 받으면..

이제는 실천 239 외국인 사로잡는 홈스테이

잠만 자는 민박? 한국 알리는 민간외교관! ▲ 구태균 씨 집에서 최근 홈스테이를 한 미국인 관광객 (왼쪽)이 구 씨와 함께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엄마, 어제 맛있는 집 알려주셔서 간장게장 먹고 비행기 탔어요. 맛있어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사는 구태균 씨(60·여)의 휴대전화 카카..

이제는 실천 238 정부홈피 영문誤記 바로잡기

‘창덕궁’ 표기 고치니… 國格도 UP! 국방부 영문 홈페이지 청사 약도의 ‘산각지(Sangakji)’는 삼각지(Samgakji)로 바뀌었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홈페이지에‘Changdeokgung’로 표기돼 있던 창덕궁은 ‘Changdeokgung Palace’로 달라졌다. 경복궁 등도 ‘궁’ 부분을 ‘palace’로 통일해 사용..

이제는 실천 237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팀장이 타준 커피, 막내사원을 웃게 합니다 직장인 권모 씨(29)는 5년째 매일 아침 출근길에 회사 1층 로비에 도착한 신문을 각 부서에 배달한다. 정수기 물통 갈기, 다른 직원 전화 대신 받기처럼 통상 부서 막내의 업무로 여겨지는 일도 후배에게 미루지 않고 있다. 이유는 과거 자신이 막..

이제는 실천 236 두바퀴족의 에티켓

자전거도 엄연한 車입니다 회사원 남모 씨(50)는 8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인근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택시 정류장 으로 발길을 재촉하던 보행자 A 씨와 부딪쳤다. 충돌한 곳은 인도에 설치된 자전거 겸용도로였다. 남 씨는 양쪽 무릎에 찰과상을 입은 A 씨와 어렵게 합의했다. 남 씨..

이제는 실천 235 아파트 변화시킨 인사의 힘

“안녕하세요” 한마디에 이웃사촌 돼 ▲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이욱주 씨(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인사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안녕하세요. 오늘은 따뜻하게 입으셨네요!” 7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민 이욱주..

이제는 실천 234 연말은 가족과 함께

송년회, 아직도 ‘부어라 마셔라’입니까 송년회 하면 빠지지 않는 건배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라운드 테이블에 놓인 소주병, 맥주병이 무색할 정도로 참석자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장기자랑을 감상하기 바빴다.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넷마블게..

이제는 실천 233 공연 늦으면 불이익은 당연

지각 관람객은 ‘왕’이 아닙니다 “괜찮아요. 늦은 사람이 잘못한 건데 공연 방해하면 안 되잖아요.” 가수 윤상 씨의 콘서트가 열린 4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간발의 차로 늦어 공연장에 제때 들어가지 못한 권모 씨(35)의 얘기다. 공연 시작 이후엔 공연에 방해되지 않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