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 T = ♣/스트레스 클리닉 139

성난 고객 상대하느라 악몽 시달린다는 40대 직장 여성

"악몽도 힐링, 현실에선 좋은 사람이 치료제" Q 민원 관리 업무를 책임진 40대 직장 여성입니다. 맡은 일이 민원 관리라 화난 고객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것 아닌 일에도 무시당했다며 노발대발하는 고객을 웃으며 대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책임자라 남보다 더 노력하지만 화내..

회사 일 때문에 스트레스 쌓인다는 29세 미혼 직장 여성

"좀 유치해지세요, 스트레스 덜 받아요" Q 내년에 서른이 되는 미혼 직장 여성입니다. 회사에서 인사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서 그런지 또래의 직장인들 보다 스트레스가 더 심합니다. 이런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 놓았더니"스트레스가 꼭 나쁜건 아니고 착한 스트레스도 있다”고 하네요. ..

출산 후 아이에게 올인하는 아내 탓에 속상하다는 33세 직장인

"모성애는 무죄 … 하지만 균형이 필요하죠" Q 33세 직장인입니다. 고달프지만 남편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아내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올해는 아들까지 태어나 더 행복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출산 후 아내가 변했습니다. 오직 아이만 생각하느라 저는 뒷전입니다. 아이 이..

인간관계 어렵다는 강박증 20대 남성과 소심한 여고생

약점 드러내는 용기 길러 보세요, 아주 천천히 Q 안녕하세요. 이십대 초반 남성입니다. 언제부터인지 강박증이 생겼습니다.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을까봐 끝도 없는 스트레스에 빠지곤 합니다. 심지어 군대 간 친구가 휴가 나왔을 때도 반갑게 만나기는커녕 혹시 내 일상에 부담이 될까..

갑(甲)인 여성 앞에서 한없이 작아진다는 결혼 7년차 30대 후반 직장인

며느리 화병, 이젠 남성 얘기 … 갑·을 교대하면 편해져요 Q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결혼 7년차에 5살 난 아들이 있습니다. 제 고민은 집이나 직장에서 모두 을(乙)이 돼버린 제 처지입니다. 연애 시절 상냥하고 여성스러웠던 아내는 아들 출산 후 정말 무서운 갑(甲)으로 돌변했습니다. ..

선물 줬더니 더 화내는 아내 때문에 황당하다는 남편

"마음을 먼저 선물하세요, 선물은 그 다음에 내밀고요" Q 전 30대 중반 샐러리맨입니다. 회식이나 워크숍 등 모임이 있으면 분위기 띄우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명이 ‘자가발전 이벤티스트’ 입니다. 당연히 청혼도 드라마처럼 멋진 이벤트를 했죠. 최근 아내와의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