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석관(石棺) 망자의 극락환생 빌며 화장한 유골 갈무리 ▲ 고려시대에 제작된 석관의 모습. 전면에 보이는 청룡을 비롯해 백호·주작·현무 등 사신도가 그려져 있다. / 국민대 박물관 청자나 대장경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려문화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문화재가 석관(石棺)이다. 석관은 191.. 萍 - 계류지 ㄱ ~ ㄹ/고려사 재발견 2013.09.08
<38>『고리오 영감』과 오노레 드 발자크 고단한 인생, 결국 아무 것도 아니었나 ▲ 오노레 드 발자크(1799~1850, Honoré de Bal)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한 뒤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나폴레옹 초상화 밑에 “그 가 칼로 이루지 못한 일을 나는 펜으로 이루리라” 라고 써놓고 초인적인 능력으로 작품을 잇따라 내 놓았.. 萍 - 계류지 ㄱ ~ ㄹ/고전 속 불멸의 문장과 작가 2013.09.08
대대적인 대변검사…간첩색출의 지름길 >▲ 척추에서 꺼낸 유구낭미충 (하얀 주머니처럼 생긴 게 유구낭미충이다) 갈고리촌충이란 기생충이 있다. 사람이 유일한 종숙주로 이 기생충에 걸린 사람이 변을 보면 갈고리촌충의 알이 무수히 나온다. 그 알을 중간숙주인 돼지가 먹으면 유충이 부화돼 돼지의 근육 속으로 가는데 사.. 萍 - 계류지 ㄱ ~ ㄹ/기생충 이야기 2013.09.07
<37> 『댈러웨이 부인』과 버지니아 울프 산다는 건 얼마나 좋은 일인가 ▲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 1882 ~1941) 제임스 조이스와 함께 ‘의식의 흐름’ 이라는 실험적인 소설 기법을 처음 선보였으며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로 꼽힌다.화가인 언니 바네사와 함께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지식인 예술가들과 블룸즈버리 그룹을 .. 萍 - 계류지 ㄱ ~ ㄹ/고전 속 불멸의 문장과 작가 2013.09.07
<36> 『예브게니 오네긴』과 알렉산드르 푸시킨 그대, 어떤 운명을 부러워하나요 ▲ 알렉산드르 푸시킨 (Aleksandr Sergeevich Pushkin,1799~1837)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시·소설·희곡 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 한 긍정을 작품화했다. 러시아 정신의 원천으 로 불리는 그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소비에 트 .. 萍 - 계류지 ㄱ ~ ㄹ/고전 속 불멸의 문장과 작가 2013.09.06
<19> 연꽃에 담긴 이야기 부처님 일곱걸음마다 연꽃 피어나다 ▲ 일본에 서식하는 수련. 불의.부정 난무하는 사바세계에 ‘처염상정’…부처님 가르침 실천 힌두교 비슈누신 배꼽에서도 피어 불교의 꽃, 연꽃은 유교에서도 군자의 청빈과 고고함의 상징이었고 도교에서는 신선세계의 꽃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 萍 - 계류지 ㄱ ~ ㄹ/경전 속 불교식물 이야기 2013.09.05
<35>『시라노』와 에드몽 로스탕 빌붙어 사는 덩굴이 되진 않으리 ▲ 에드몽 로스탕 (Edmond Rostand, 1868~1918)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했다.일찌감치 극작가로 성공해 서른셋이란 젊은 나이에 프랑스 아카데 미 회원이 됐지만, 몸이 허약해 시골에서 요양 생활을 하다 생을 마쳤다. 며칠 전 기차를 .. 萍 - 계류지 ㄱ ~ ㄹ/고전 속 불멸의 문장과 작가 2013.09.05
18 영천 은해사 은빛 바다 물결치는 극락정토서 번뇌 망상 누르고 온전한 존재가 되다 ▲ 신라 헌덕왕 1년에 창건된 은해사는 팔공산 처처에 모셔진 불보살들이 마치 은빛 바다가 물결치듯 찬란하고 웅장한 극락정토와 같다고 해서 은해사라 이름 지어졌다. ▲ 300여년간 자리를 지켜온 은해사 솔밭 인근.. 萍 - 계류지 ㄱ ~ ㄹ/관음성지를 찾아서 2013.09.04
<34> 『노인과 바다』와 어니스트 헤밍웨이 일이 닥치면 해결해 보는 거야 ▲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 Ernest Hemingway) 젊은 시절 신문기자로 일했으 며,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전을 현장 에서 지켜봤다.특유의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 속>에 풍부한 상징과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냈 다.작가에게 글이 써지지 않는 것만큼 고.. 萍 - 계류지 ㄱ ~ ㄹ/고전 속 불멸의 문장과 작가 2013.09.04
<3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밀란 쿤데라 무거움보다 더 무서운, 가벼움 ▲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1929~) 체코 태생으로 1975년 프랑스로 이주해 현재 파리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초현 실주의를 연상케 하는 실험적인 소설 기법으로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다루고 있다. 당장 때려치워야지! 출근할 때마다 수백 번도 .. 萍 - 계류지 ㄱ ~ ㄹ/고전 속 불멸의 문장과 작가 201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