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석화(石花), 세한(歲寒)의 추억 보낸 가을은 항상 짧았지요. 기실은 논이며 밭에 가을겆이할 일들이 널려 가을이 긴 지,짧은 지를 가늠할 겨를도 없이 겨울을 맞는게 농가의 일상이지만 그래서 가쁜 숨결 고르고 나서 뒤돌아 보면 우리가 거쳐온 가을은 항상 토끼 꼬랑지처럼 짧고 그래서 늘 아쉬웠습니다. 짧은 가을을 .. 浮 - 채마밭/헬스토리 2016.01.05
“조선은 국가 주도로 무예서를 만들어 보급한 세계 유일의 나라” 무카스 무예산업연구소 박금수 박사 KBS 역사프로그램〈역사저널 그날〉에서 우리 역사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인물이 있다. 당시 전쟁에서 어떤 무기를 들고 어떻게 싸웠는지 시연하는 박금수 박사다. 신라 화랑 황창이 검무를 추다 백제왕을 어떻게 기습했는지.. 浮 - 채마밭/기획ㆍ특집 2016.01.05
은행 공인인증서 사라졌다 눈으로 손으로 본인 인증… 은행거래 더 안전해진다… 신한-손바닥, 기업-눈, 농협-지문 일란성 쌍둥이도 홍채나 손바닥 정맥이 모두 다르다. 이를 이용한 생체 인증은 보안이 뛰어나고 카드를 따로 안 들고다녀도 되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용자의 거부감 없애는 게 숙제…… 긴장한 표.. 浮 - 채마밭/生活ㆍ科學ㆍ經濟 2016.01.04
상사병 극복 옛 사랑은 접고 새 사랑을 시작하라 하루는 50대 초반의 중소기업 사장이 진료실을 방문했다. 보통 키와 적당한 체격에 착한 인상이다. 그는 부드럽지만 약간 어눌한 말투로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선생님. 제가 한 달 전부터 밥을 못 먹어요. 잠도 거의 못 자고, 숨 돌릴 틈만 생겨도 가.. 浮 - 채마밭/기획ㆍ특집 2016.01.04
직장 내 권력투쟁의 갈등 극복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 필요 ▲ 사진:중앙포토ㆍ기회 있을 때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 약점 보완보다 강점 강화를 미모의 재원인 그녀는 45세 나이에 직장생활 20년차로, 올해 말 승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단계 올라서지 않으면 남은 시간 퇴물로 지낼 것이 뻔하다. 아니 회사를 그.. 浮 - 채마밭/기획ㆍ특집 2016.01.04
알코올 의존형 상사와의 갈등 극복 주도적으로 나서서 술 문화 바꿔보길 ▲ 사진 중앙DB 그는 일주일이면 3~4일 저녁 술 모임에 간다. 상무가 술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상무는 항상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술을 마신다고 강조한다. 꾸밈없는 진정한 대화를 위해서는 술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술이 .. 浮 - 채마밭/기획ㆍ특집 2016.01.04
고기요리 칼질에 달렸다 청동칼 이후 5000년, 인류가 찾아낸 두께 5cm ▲ 스테이크의 형태는 ‘통썰기’에 알맞게 계획돼 있다. 나이프를 위에 올리고 직각으로 썰면 근섬유와 고기의 결합조직이 끊어져 부드럽게 씹힌다. [사진 나인스 게이트] ▲ 소 엉덩이 쪽 등심 부위의 가장 윗부분을 긴 꼬챙이에 꿰어 숯불에 ..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6.01.04
28 “영리병원 승인, 이게 최선입니까” 우려했던 영리병원의 빗장이 풀리고 말았다. 그것도 너무 쉽게, 너무 허술하게 자물쇠가 풀렸다. 오래 전부터 징후가 있었지만 ‘설마’ 했던 일이다. 지금까지 모든 잘못된 정책이 그랬듯이 이제 이 황당한 정책 결정의 폐해는 국가와 국민들에게 확대되고 후대에 전가될 것이다. 지금.. 浮 - 채마밭/헬스토리 2016.01.04
6년 전과 전혀 다른 소리 하는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 "좌편향 역사교과서 거의 없다" ...6년 전에는 교과서와 국사학계의 좌편향 통절히 비판 6년 전 그토록 가슴을 치며 걱정하던 ‘현대사를 여전히 민중이나 계급 중심의 좌파적 역사관으로 보는’ 역사학자들은 이제 학계에서 없어졌습니까? 지금 <한국사> 교과서의 필진들은 그런 역.. 浮 - 채마밭/生活ㆍ科學ㆍ經濟 2016.01.02
'민간 기부' 사회 밝히는 등불 나눔 문화 확산에 청신호 켜지나 복지수요 정부 재정에 한계…민간 참여 역할 필요 기부 문화 활성화 위해서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아너 소사이어티’ 1000번째 회원…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200억 기부 액수보다 10억 많은 세금 '황당' 늘어나는 복지 수요는 정부의 재정만으로 감당.. 浮 - 채마밭/生活ㆍ科學ㆍ經濟 201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