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은 질기다? 여태껏 속았네 ▲ 경기도 이천 소재 농장의 청리 토종닭(오른쪽)과 이 닭을 튀기고 쪄서 만든 사오지. 이걸 칼질한 뒤 찜기에 다시 찌고 소스를 뿌리면 궈사오지가 된다. [사진 김진영]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20년 현장 전문가의 시선으로 점검합니..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2.28
못생겨도 괜찮아, 늙은 호박의 변신 호박은 억울하다. 생김새만으로 못생긴 얼굴에 비유되니 말이다. 게다가 늙은 호박이라면 어떤 심정일까? 그런데 실제로는 젊은 호박보다는 오히려 늙은 호박이 영양이 좋고 활용도도 높다. 미국의 대표적 축제인 할로윈(Halloween)을 생각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도 바로 이 늙은 호박..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2.26
이냉치냉以冷治冷의 지혜가 담긴 겨울 별미 ㆍ북한에는 없는 평양냉면집, 함흥냉면집 처음 서울에 왔을 때 평양냉면집과 함흥냉면집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냉면집 간판만 본다면 여기가 북한인지 남한인지 헷갈리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북한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남한사람들도 냉면을 좋아하는 것은 아마도 인지상정인 듯..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2.07
자릿초반, 물림상, 낮것상…모두 임금님 수라상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을 보면 어르신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다. “상다리 부러지겠다. 임금님 수라상이네!” 그렇다면 여기서‘수라상’은 과연 언제,어떤 음식이,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차려졌을까?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식 요식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박기업님의 도움을 받..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2.07
카사노바가 사랑한 굴 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온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굴을 즐겨 먹었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쓰레기장인 패총에서도 굴 껍데기가 출토되고, 조선 시대의 에는 굴은 동해안을 제외한 7도의 중요한 토산물로 기록돼 있다. 굴은 부르는 이름도 다양해 모..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1.28
대한민국 대표 소울푸드, 나주 쇠머리국밥 ㆍ쇠머리편육 한 마리의 쇠머리는 대략 25근(1근=600g)정도로,조리에 앞서 쇠머리를 횡으로 양쪽으로 나누어 하루정도 핏물을 빼야 한다. 핏물을 뺀 쇠머리를 끓는 물에 데친 다음 데친 물은 버리고 가마솥 큰 것에 물을 새로 붓고 통무 5개 정도를 넣어 3시간 정도 삶다가 건져낸다. 건져낸 ..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1.10
"고기 먹을때 곁들이면 좋은 식품 '베스트 10'" 영양사·식품건강협회…'깻잎·부추·마늘·고추·양파·귤·다시마·김치·우유·녹차'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는 9일'육류와 함께 먹으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식품 10가지'를 선정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과 붉은색 고기(..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1.10
1군 발암물질 분류된 소시지·햄,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소시지 위해성 논란 소시지와 햄은 한국인의 밥상 위에 수시로 올라오는 반찬이다. 그런데 최근 소시지·햄 등 가공육이 발암물질로 분류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10개국 22명이 800여건의 연구 조사를 통해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 높아..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0.29
소금 얼마나 알고 드십니까 “천일염, 정제염, 재제염… 그 소금이 그 소금” ▲ 전남 신안군 태평염전에서 직원들이 소금을 고무래로 모으고 있다. 최근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천일염이 위생 문제를 겪으면서 염전 바닥을 세라믹 재질로 바꾸거나 바닥 위에 친환경 장판을 까는 곳이 늘고 있다. 처음부터 단..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0.24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 먹는 것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죠. 모두가 어려웠던 옛날에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요즘 트렌드는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것입니다. 그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TV 프로그램에서는 요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최근에는 메인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대중의 .. 浮 - 채마밭/푸드 이야기 201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