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 - 채마밭/기획ㆍ특집 133

조선의 선비는 왜 글로벌무대의 신사(紳士)가 되지 못하는걸까?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란 1979년《월스트리트저널》에서 여성 승진의 어려움을 다룬 기사에 처음 등장한 용어이다. ‘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비판적인 표현이다. 투명한 천장이라 직접 부딪치기 전 까지는 있는 줄 모른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

"야권 신당이 총선에서 '항우' 아닌 '유방'이 되기 위한 5가지 조건"

'항우'가 몰락한 이유는 통합·타이밍에서 실패… 요즘 야권은 항우 상황과 유사 야권 신당이 내년 총선 때 '유방'처럼 성공하려면 5가지 전제조건 충족시켜야 호남 통합력, 이념적 차별화, 구심력 있는 인물, 전국정당, 핵심 메시지가 중요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서초 패왕인 ..

혐오·모멸감 확산, 계층 갈등...이런 ‘한국인의 마음’ 때문

한국공동체의 위기 초래하는 '이웃효과'란... 한국의 갑을(甲乙)관계는 역설적이게도 甲이 아니라 乙에 의해 지속되는 체계로 변한다. 마치 연쇄고리처럼 먹이사슬 관계에서 乙에게는 자신이 또 우위에 설 수 있는 병(丙)과 정(丁)이 있다. ⊙ 한국의 계층갈등 원인은 분배보다 인정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