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화운(華雲) ‘무상원각’ 좌복 남기다 水需影子 月華傳神 물 속 그림자는 달빛으로 전하니 신비롭고 以心觀心 一諦眞眞 마음으로 마음을 관하니 일체가 진실이라 寂然守吾 夕無幻塵 삼매에 든 나는 아무런 망상이 없다. 無上뉫覺 不二竗緣 위없는 원각(圓覺)은 둘이 아닌 미묘한 인연 于嗟茶毗 .. ♣ = F S = ♣ /진영에 깃든 선사의 삶과 사상 2015.12.19
21 5대 해장국(상) 연말이 다가오면 술자리가 많아진다. 거나하게 회식한 이튿날에는 속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독한 술 탓이라기보다 고열량의 안주를 너무 많이 먹은 게 탈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쓰린 속을 달래주고 입맛을 돌게 할 5대 해장국이 있다. 호남의 콩나물 해장국과 영남을 대표하는 재첩 해.. ♣ = F S = ♣ /맛있는 스토리텔링 2015.12.19
34 백운동 독수정 임대정 명옥헌원림 고려말 충신의 절개를 상징하는 독수정 유홍준 교수가 자신의 책에서 남도 문화 답사의 1번지로 전남 강진을 꼽은 것을 보고 처음엔 의아했습니다. “서울에서 그 먼곳에 무슨 볼 것이 있다는 것일까”하는 생각이었지요. 그런데 막상 현장에 여러 차례 가보니 그의 견해에 수긍하게 됐.. ♣ = F S = ♣ /기인이사(奇人異士 2015.12.19
친환경 에너지, 똥과 오줌에서 찾는다 광활한 논 위로 펼쳐지는 붉은 노을. 시골 길을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경치에 푹 빠진다. 하지만 이내 분위기를 깨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냄새. 시골 냄새로 불리는 특유의 구린내 주인공은 똥이다. 대게 똥은 사람들에게 더럽고 냄새나고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진다. 똥 냄새가 나면 절.. ♣ = F S = ♣ /♣ 과학향기 2015.12.19
과학수사의 시작은 셜록홈즈로 부터?! 홈즈는 런던 베이커 거리 221B의 하숙집에 의사인 존 H, 왓슨과 함께 산다. 둘은 1882년부터 함께 살았고, 홈즈의 직업은 탐정이다. 1 878년부터 탐정 생활을 시작한 홈즈는 1888년까지 무려 5백여 건의 사건을 처리했고 이 중 단 네 번만 실패할 만큼 실적은 대단히 높은 편이었다. 왓슨은 홈즈.. ♣ = F S = ♣ /♣ 과학향기 2015.12.19
52 노화 늦추기 위해 운동이 꼭 필요한 나이는 40~65세 유전자 끝 텔로미어가 길면 젊은 세포 노화 막으려면 텔로미어 주는 것 막아야 첨단 현대 의학도 노화(老化) 앞에서는 아직 초보다. 암도 고치고,각종 난치성 질병들도 차곡차곡 정복해나가고 있지만 주름살, 흰머리 노안과 같은 사소한(?) 노화 현상들마저 손을 잘 못 쓰는 영역으로 남아.. ♣ = F S = ♣ /스포츠 메디신 2015.12.18
38 두암서운 바른 마음가짐이 내 평생 일 自詠 스스로 읊다 直心 在我平生事 바른 마음가짐을 내 평생의 일로 하였으나 誰識 누가 알겠는가? 精松老古嶽 맑은 소나무가 옛 산에서 늙어가는 것을. 김룡사에 모셔진 두암서운(杜巖瑞芸, 1858~1886 활동) 선사 진영에 실린 자찬(自讚)이다. 스님은 진영을 바.. ♣ = F S = ♣ /진영에 깃든 선사의 삶과 사상 2015.12.12
공짜 와이파이 쓰다 내 정보 공짜 된다! 태연,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엄마 고대기로 앞머리 볼륨을 팍팍 살리고 립글로스를 바른 데다,흥얼흥얼 콧노래까지 부르는 모양새가 도저히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거기 딱 서! 무척이나 의심스러운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 데 말이다.. ♣ = F S = ♣ /♣ 과학향기 2015.12.12
한국산 미세먼지의 고백 환경전문가들은 겨울철을 바로 저의 계절이라고 부릅니다. 여름철엔 비에 의해서 씻기거나 높은 습도로 인해 농도가 낮지만,겨울철엔 대기 정체로 인해 저의 농도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죠. 또 겨울이 되면 난방을 위해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는 곳이 많아 거기서 발생하는 검댕으로 인.. ♣ = F S = ♣ /♣ 과학향기 2015.12.12
2 신경건축학의 세계 그 아이디어는 천장이 높은 곳에서 떠올랐다 ▲ 미국의 바이러스학자 조너스 소크 박사는“연구실에서 떠오르지 않던 소아마비 백신 아이디어가 천장이 높은 13세기 수도원 성당 안에서 불현듯 떠올랐다”고 말했고 이는 미네소타대의‘창의성과 천장 연구’실험으로 이어졌다.1776년 .. ♣ = F S = ♣ /정재승의 영혼공작소 201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