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례허식 183 차례상 이젠 간소하게 상다리 휘어져야 조상에 대한 예의? 추석을 앞두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조사한 차례상 평균 비용은 약 23만 원이다. 조사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20만 원을 약간 넘는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그럴까. 20년 동안 명절 때마다 차례를 지..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24
허례허식 182 배보다 배꼽’ 과대포장 추석선물세트? 추석포장세트! 직장인 권영혜 씨(35·여)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지인에게 화장품 선물을 하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 세트를 고르던 권 씨는 스킨(5만 원),로션(5만 원)을 각각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 선물세트 가격(12만 원)이 더 비싼 것을 알게 ..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23
허례허식 181 마음 담은 명절 선물을 정성은 가격순이 아니잖아요 양가 부모님께 드릴 한우 세트 각 24만 원,시할머니와 이모 등 친지 일곱 분에게 드릴 과일세트 각 4만5000원,총금액 79만5000원. 직장인 권민아(가명·33) 씨는 올해도 명절 선물로 80만 원 가까운 돈을 썼다. 회사에서 명절 떡값으로 나온 30만 원으로는 양가에 드..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22
허례허식 180 도 넘은 SNS 허세 SNS에 외제차 명품 자랑… 행복하나요? 울산에 사는 김기현(가명·25)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차를 세 번 바꿨다. 모두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자동차였다. 김 씨는 차를 바꿀 때마다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셀카’를 찍을 때에도 일부러 자동차가 보이도록 교묘하게..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21
허례허식 179 실속 ‘장난감 도서관’ 장난감, 사지 말고 빌리세요 “사 주자니 한번 쓰고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치자니 기가 죽는 건 못 보겠고.”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최대 고민 중 하나가 집안 곳곳에 넘쳐나는 장난감이다. 아이들은 어딜 가든 신기한 장난감에 눈길이 사로잡힌다. 하지만 구매해도 곧 흥미를..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18
허례허식 178 갈수록 버거운 ‘기분내기’ 자녀위해 한턱 쏜 날, 엄마 가슴엔 ‘구멍’ 해외에 살다 올해 초 한국에 들어온 나모 씨(44)는 올 초 애들 선물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초등생 딸아이가 “반 아이들에게 괜찮은 선물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학교 내 ‘한턱’ 문화를 몰랐던 나 씨는 딸로부터 반장,부반장이 ..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17
허례허식 177 외면받는 중고시장 “무조건 새것”… 신상 강박증 올해 초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한 중학교 강당. 신입생을 위한 중고 교복 장터가 열렸다. 동복과 하복에 체육복 등 교복을 새 것으로 두 벌씩 구입하려면 100만 원이 넘어간다. 이 때문에 쓰던 교복을 한 벌당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내놓는 장터가 열..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16
허례허식 176 수입 브랜드 집착하는 부모 유모차 이어… 전동車도 수백만원 훌쩍 2개월 된 딸을 둔 정승연(가명·32) 씨는 유명 외국 브랜드 유모차 중고품을 알아보고 있다. 결혼 전에는 200만 원을 호가하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게 허세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애를 낳고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엄마들이 모이는 카페나 식당은 사..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15
허례허식 175 과시소비 부모부터 돌아보자 어른 명품族이 낳은 ‘등골 등교패션’ 경기도 중학교 교사인 윤희주(가명·31·여) 씨는 지난겨울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A 군이 입고 온 점퍼를 보고 놀랐다. A 군이 입은 점퍼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으로 70만 원이 넘는 제품이었는데 그의 가정은 차상위계층(연간 총 소득이 최저..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14
허례허식 174 부모 허영이 낳은 ‘호화잔치’ 왕자-공주인듯… 수백만원 생일파티 “생일파티가 아니라 걱정파티인 것 같아요” 임연서(가명·39·여) 씨는 다음 달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의 생일을 앞두고 벌써부터 고민이다. 임 씨는 지난해 생일파티에는 70만 원 가까이 썼다. 그나마 같은 달 생일을 맞은 반 친구 3명과 함께 파티를 .. 萍 - 계류지 ㄱ ~ ㄹ/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