浮 - 채마밭/문화유산이야기 58

38 ‘인간의 몸은 소우주’라는 ‘동의보감’의 인식

▲ 동의보감’의 ‘신형장부도’. 신체의 모양과 장기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사람은 우주에서 가장 지체가 높고 귀한 존재다.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을 본뜬 것이고 발이 네모난 것은 땅을 본받은 것이다. … 하늘에 해와 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안목(眼目)이 있다. 하늘에 밤낮이 ..

29 용미리석불입상이 상징하는 고려시대 사회안전망

▲ 용미리석불입상 ▲ 옛’의주대로’의 일부분인 혜음령길 쪽을 바라보고 있는 용미리석불입상 혜음령은 경기 고양시 고양동과 파주시 광탄면을 잇는 고개다. 지금은 자유로와 통일로가 서울과 개성을 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고려나 조선 시대에는 혜음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