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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L 사장이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본인이 수술을 받았었고 예전에 일본 회장 두 명을 소개했던 이다.
“아,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일본의 회장님들도 다 안녕하신가요?”
“예, 다들 잘 지내세요.
진심으로 고마워해요 모두 자신감이 넘쳐서 사업이 아주 크게 번창하고 있어요.”
“아, 그래요? 잘 됐군요. 감사합니다. 병원 한번 들르시지요.”
“그렇지 않아도 제 친구 한 명 데리고 가려고요.”
L 사장과 함께 P(64) 사장이 나타났다.
“어디 불편하신가요?”
“발기가 전혀 안 돼요.
약을 먹어도 얼굴이 벌게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안 되니까 포기하고 지내요.
괴로워서 매일 술만 먹습니다.”
“혹시 앓고 있는 지병이 있습니까?”
“15년 전부터 당뇨가 있어서 약으로 치료하다가 5년 전부터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어요.
친구 L 사장에게 하소연하니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어요.”
“아니 30년 전부터 발기부전 수술을 해오고, 그동안 수많은 홍보를 했는데도 그렇게 정보에 어두웠나요?”
“친구들과 같이 목욕을 하면서도 정확한 이야기를 안 해줘서 잘 몰랐어요.
확대 수술받아 큰 것을 자랑하기에 크게 하면 세지는 줄 알고 수술을 받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어요.”
진찰해보니 확대수술은 잘 돼 모양과 굵기가 아주 좋았다.
“효과가 없는데 이걸 다 제거해야 하나요?”
“가능한 한 그대로 살리는 게 좋겠습니다.”
혈액 화학 검사에서 혈당이 300㎎/㎗로 매우 높다.
다행히 간이나 신장 기능은 아직 합병증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발기 초음파 검사에서 혈관 확장제를 주사해도 전혀 반응이 없다.
“술을 그렇게 많이 드셨는데도 건강상태는 아직 좋군요.
간과 콩팥 합병증이 안 생긴 게 천만다행이에요.
발기문제는 수술로 해결해야 합니다.”
국소 마취 하에 세 조각 팽창형 수술을 받고 당일 오후에 바로 걸어서 퇴원하게 됐다.
“이제 새사람이 되셨습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아니 이렇게 간단히 해결되는 걸 모르고 있었으니 지난 세월이 아쉽군요.
괜히 술만 먹어 몸만 나빠진 게 후회됩니다.
최소 10년은 허송세월한 것 같아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다행히 건강 상태가 좋으니까 이제부터 조심하시면 됩니다.
술을 줄이고 당 조절만 잘하시면 되겠어요.
아직 젊으시니까 30년은 더 즐겁게 사셔야지요.”
“알고 보니 제 주위 친구들이 많이 수술받았는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저만 모르고 있었어요.”
“이 분야는 참으로 묘한 데가 있어요.
다른 병은 수술받고 좋아지면 다들 자랑하는데 이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이불 속에서 혼자만 웃어요.
친구들 사이에도 비밀로 하고 말이죠.
당뇨 환자는 절대적으로 상처가 다 낫고 회복될 때까지 최소 한 달간은 완전 금주해야 합니다.
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의욕과 자신감이 되살아나 훨씬 더 당 조절과 건강 관리를 잘하게 됩니다.”
☞ ☜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草浮 印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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