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커플링 법칙

47 신체(얼굴)-장부-성격은 삼위일체다 (3)

浮萍草 2015. 8. 29. 10:02
    우즈의 연인이었던 린지 본과 발레리나 강수지의 공통된 하체 모습
    A. 오행이 암시하는 체형의 연역적 체계 칼럼에서 신체(얼굴)-장부-성격은 삼위일체다(1)을 내보낸 바 있다. 그 다음에 인체의 비율은 신의 암호다(Ⅰ)과 (Ⅱ)를 선보인 바 있는데 약속대로 신체(얼굴)-장부-성격은 삼위일체다(2)를 계속 하도록 하겠다. 오장육부에도 위계의 질서가 있다는 것을 그 동안 여러 차례 언급해 왔다. 그런데 이 장부 위계가 어떻게 성립되었느냐 하는 그 과정은 하나의 선험적 체계이고 그것이 어떻게 현실적으로 투사되어 실제 인체의 몸에서 발현되느냐 하는 것은 후험적이고 따라서 증험적인 귀납 체계라는 사실이다. 논리적으로 상정된 질서가 후험적으로 현실에서 발현되는 그 현상이 몸에서 실현되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사회과학적 논리 형성의 과정과 똑같다. 자연과학의 방법론과는 다르다. 엄격히 얘기하면 이런 과정은 실험실을 거쳐 그리고 하나하나의 귀납적 단계를 거쳐 결론에 이르는 자연과학의 방법론과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무엇을 얘기하느냐 하면 오행은 사회과학자의 본연의 임무에 속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다.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 신체의 임상적 또는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증험적 현상은 따라서 하나의 사회과학적 관찰과 분석과 안목의 결과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런 선험적 연역성에서 출발한 오행 체계의 후험적 귀납적 체계가 성립될 때 그것은 하나의 분명한 질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그 두 체계가 가지고 있는 연역적 전일성과 귀납적 환원성이 상호 교환되는 하나의 완벽한 체계를 형성한다는 사실이다. 이 점도 이미 다른 장에서 충분히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동양적 체질 의학은 서구에서도 풀지 못한 체질 의학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얻게되리라고 본다. 예를 들면 연역적 체계란 이런 것이다. ①형, 즉 신장긴장형은 그 체질 모드가 오행으로 보면 수-금-목-토-화로 이미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나와 있다. 이 점도 이미 자세히 설명드린 바 있다. ①형이 가지는 체질 모드의 수(水)는 신장-방광기능이 다른 장부 기능에 비해서 월등하게 발달되어 있다는 하나의 연역적 암시다. 그리고 화, 즉 심장과 소장이 가장 약하고 금, 목, 토가 중간적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이미 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그에게 생득적으로 생긴 신체의 질서다. 이 질서에 따른 그 사람의 외형-장부-성격은 이미 결정되어 나타나게 되어 있다는 대전제가 있다. 따라서 연역체계란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미 선천적으로 정해진 즉, pre-programmed된 질서를 의미한다. 먼저 한 인간의 외형적 특징,장부적 특징과 생리적 특징의 분석을 통해서만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격적 기저와 체질적 기저,그리고 몸의 정체성은 밝혀질 수 있다. 그것은 곧 인간의 외형을 한번 보고나서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본연적 성격과 표피적 성격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래서 생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묻는다면 그것은 우선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하나의 규칙적 현상으로 파악하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이 지구상에 70억의 인간이 존재하지만 그 70억의 인간을 주재하는 인간의 질서는 따로 있다. 그 질서의 본체와 그 질서를 주재하는 섭리와 그 질서를 관할하는 어떤 패턴의 실체에 다가서자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 성리학의 본원적 근거에 접근하려는 노력의 일단이기도 한 것이다. 둘째로 현실적으로 인간의 행복은 뭐니뭐니해도 인간 상호간의 질서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달려있다.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의 애인이었던 린지 본은 여자 알파인 스키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월드컵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바 있는 이 분야 최고의 선수다. 그녀가 바로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와 같은 체형이다. 본의 외형을 한번 샅샅이 분석해 보면 ①유형 즉 신장긴장형(수양)이 갖는 외형적 특징에 쉽게 다가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린지 본이 알파인 스키 활강대에서 포즈를 취할 때 그녀의 양 옆으로 튀어나온 골반의 그 독존적 미학성은 곧 파도처럼 몰려오는 바람의 저항을 뚫고 금방이라도 내달릴 것 같은 강렬한 시각적 표징의 상징이 되곤 했다. 최고 시속 140km에 이르는 속도로 활강 코스를 질주해 내려오면서 커브를 틀 때의 그 엄청난 제어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런 제어력은 예컨대 간이 승한 체질의 유형에서는 똑같이 다리의 근육이 발달했다 해도 기대하기 어려운 힘이다. 그 제어력은 바로 이 체형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골반의 근육에서 나오는 억지력이다. 족태양 방광경의 승부(承扶)혈과 은문(殷門),부극(浮郄)혈에 딸린 뼈대와 근육이 받쳐주고 대둔근의 상료,차료,중료,하료와 후천골공 옆의 대둔근인 백환유와 중려유,방광유 등이 일으키는 유기적인 연쇄적 연동성에서 순간적으로 일어 나는 둔부 근력 전체의 폭발적 힘의 발동에 의해서 그것은 가능해진다. 그리고 거기에 더하여 족소양 담경의 환도(環跳)혈의 대퇴골, 대전자(大轉子)가 완강하게 몸의 축을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환도혈이 추중(樞中)이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 있다. 아래에 사진 셋이 있다. 린지 본과 국립발레단장 강수진과 그리고 발레리노 김용걸의 사진이다.

    린지 본의 서 있는 그 모습을 한 번 잘 살펴보기 바란다. 대퇴부와 그 대퇴부 위의 골반 특히 골반 좌우 양쪽의 장골극(腸骨棘) 사이가 유난히 넓을 뿐만 아니라 그 튀어나온 위용이 만만치 않게 보인다. 린지 본이 활강으로 날 듯이 미끄러져 내려올 때 그리고 김연아가 그 화려한 도약 점프로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긴 체공 시간을 유지하면서 멀리 날아오를 수 있을 때 그리고 발레리나가 지축을 차고 무대 위로 솟아오를 때 위의 10여 개 혈에 딸린 근육들이 한 곳으로 힘을 모아 응축된 근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생겨난 근력은 날개를 단 비행체의 엔진과도 같다.
    Premium Chosun        허경구 국제정치문제연구소 이사장 aronge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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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저-세종대왕-이순신-반기문-장동건-김연아는 같은 체질
    B. 김연아 유형(①형-신장긴장형)의 외형적 특징 사진의 주인공들은 특히 엉덩이와 대퇴부가 발달한 전형적인 신장긴장형 체질들이다. 이 유형이 소유한 엉덩이는 다른 체형보다 자유자재로 골반의 회전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 회전이 뒷받침된 활강이나 속도나 도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연아의 화려한 비상이나 강수진의 우아한 점프나 린지 본의 폭풍같은 활강 속도는 중력의 압력을 거부하는 근육들의 합창을 만들어냄으로써만 가능한 동작이다. 신장 방광의 발달은 이 체질 모드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 특징이다. 도약이나 점프나 활강이나 그 동작은 바로 이 체질 유형이 가지고 있는 가벼운 상체와 무거운 하체 사이 균형에서 생기는 엄청난 공기 저항력이다. 그것이 바로 몸을 솟구치게 하는 점프의 원동력이다. 그리고 회전력이다. 그리고 그것은 동시에 반중력적인 힘이다. 그 반중력적인 근력의 원천은 바로 신장 방광이 실한 ①유형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한방에서는 신장의 수(隨)와 정(精)에서 생기는 이 힘의 원천을 작강지관(作强之官)으로 표현한다. 작이라는 것은 움직인다 즉 동작의 작이고 강이라는 것은 바로 몸에 압력으로 작용하는 힘을 누르고 이겨내고 버텨내는 능력을 지칭하는 것이다. 바로 신장 방광이 발달한 ①의 유형에는 힘을 받아내고 그 힘을 다시 또 다른 힘의 원천으로 삼는 그 능력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바로 김연아나 린지 본이나 강수진 그리고 김용걸이 1998년 파리 콩쿠르 2인무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그 힘과 기교를 가능하게 했던 근력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에 다시 ①의 체형이 갖는 그 골반 뼈의 배타적 돌출성을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겠다. 사진 1은 김연아, 린지 본과 똑같은 체질 유형인 보디빌더의 몸매다. 특히 사진 2는 ABT(American Ballet Theater)의 수석 무용수인 미스티 코플랜드의 사진이다. 두 사람은 아주 유사한 골반형태와 장골극을 갖고 있다. 이런 장골극은 김연아와 린지 본도 똑같이 갖고 있는 골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김용걸과 강수진도 똑같이 갖고 있는 골반 뼈대의 골조와 대퇴 근육의 모양이다.

    위 사진의 양쪽 골반뼈는 마치 주봉(主峰)이 되는 높은 산의 주맥(主脈)이 주위의 연봉들을 오연하게 누르고 우뚝 그 위용을 자랑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는 듯하다. (사진 2의 골반에 표시된 O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게 바로 미학적 배타성(aesthetic exclusiveness)이다. 이 유형이 갖고 있는 외형의 특질을 찬찬히 살펴보기 바란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골반 뼈대와 다른지 혹은 같은지도 살펴보기 바란다. 그런 외형적 관찰에서 생긴 판별력이야 말로 인물 감식의 가장 중요한 초보단계라고 할 수 있다. ㆍC 신장긴장형은 인구의 약 10%
    사진 1, 2는 똑같은 체질 유형이다. 사진 2에 화살표를 해 놓은 동그라미는 족소양 음경이 갖는 발목과 무릎에 모여있는 혈을 표시해 놓은 것이다. 특히 이 혈은 모든 사람들이 다 갖고 있는 공통의 혈이긴 하지만 특히 신장긴장형에게는 이 혈이 발달돼 있고 발목 아킬레스건과 무릎 주위의 근골을 튼튼하게 해주고 그 근골로서 힘을 쓸 수 있는 운동에 강한 장기를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체질형이 아킬레스건 주위의 발목과 무릎의 근골과 근육힘이 유달리 강한 것은 바로 이런 혈의 주인공이 신장긴장형이기 때문이다. 김연아의 점프 실력이 유난히 뛰어나고 도마의 양학선이 그 뛰어오르는 탄력으로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고 안정환이 골대 앞에서 공중으로 날아오는 볼을 높이 스프링처럼 뛰어올라 골인 시킬 수 있었던 그 점프 실력도 다 발바닥의 용천혈에서 연곡혈을 거쳐 아킬레스건 주위의 조해,수천,대종 그리고 족소음신경의 원혈 (原穴)인 태계가 촘촘히 진을 치고 있는 그 일단의 혈진(穴陣)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대 앞에서 자주 발휘하는 그 헤딩 실력도 실은 그의 장부 지배 유형이 신장에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왜 축구 선수 뿐이겠는가. 우리나라 5000만 인구의 10% 정도는 이런 골반을 가지고 있는 유형이다. 이 유형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반기문 UN 사무총장,배우 안성기,장동건 등이 다 이 체질 유형에 속한다. 그리고 앞으로 언급되겠지만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도 이 체형에 속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세계적인 인물로 본다. 그래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 주석,로마의 세네카, 불세출의 영웅 시저,중국의 장개석 총통,주은래 등이 다 이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 된다. 특히 금년(2015년)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결승전에서 맞붙은 로저 페더러와 노박 조코비치도 바로 이 유형의 선수들이다. 다섯 시간 이상을 줄기차게 뛸 수 있는 유형의 선수들은 이 유형말고는 흔치 않다. 또 우리나라의 테니스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정현 선수도 바로 이 체질형이다. 살펴보면 당신 주변에도 반드시 이 유형이 한두명은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다음에 살펴보는 김연아 형의 장부적 특징은 우리나라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장부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당신의 또는 당신 가족 중의 또는 주위 친한 사람의 장부적 특징일 수도 있다. 한 체질의 표현형적 특성을 그 외형-장부-성격이란 삼위일체의 연결성 위에서 샅샅이 그리고 심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체질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연속적 성격을 부각시켜 보려 한다. 이것은 목화토금수란 오행이 가지고 있는 연역적 질서의 현실적 표현 즉, 몸 안팎에서의 구체적 나타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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