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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형물 삽입 수술해도 발기능력 유지

浮萍草 2015. 6. 23. 09:00
    터넷 시대에 많은 정보들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환자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인터넷에 올라 있는 잘못된 정보를 마치 정설 인양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으로 수년간 고민한 P(65) 씨는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고 자가주사요법을 해봐도 만족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수술에 대한 상담을 받으러 찾아왔다. “현재 발기는 어느 정도 되긴 하지만, 힘이 없고 유지가 어렵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할지…….” “약이나 주사로도 잘 안 될 땐 수술받는 게 확실하지요.” “수술받으면 해면체 조직이 모두 망가지고 자기 발기능력을 아주 잃어버린다고 해서 겁이 나는데요…….”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으셨나요?” “인터넷에 올라와 있어요.” “아! 그래요? 잘못 알고 계시군요. 비전문가가 올린 모양입니다.” 남성의 가장 큰 공포는 거세다. 수술이 혹시 잘못되면 다 망가져서 거세되지나 않을까 걱정한다 . “발기 해면체 조직은 그대로 놓아두고 그 사이로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해면체 조직을 없애는 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에도 자기 발기능력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정이나 쾌감은 어떤가요?” “흥분하면 자연 발기도 되므로 사정이나 쾌감은 현재 상태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정을 좋게 하거나 나쁘게 하지도 않습니다. 현재 사정액이 안 나오면 수술 후에도 잘 안 나옵니다. 이런 경우 남성 호르몬 보충 치료를 하면 좋아집니다.” “수술 후에도 비아그라 같은 약을 먹어도 되나요?” “약을 먹을 필요는 없는데 수술받은 환자들 중에도 비아그라 같은 약을 계속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필자는 강남 세브란스 근무 시절 발기수술을 받은 환자의 발기력 보존 여부가 궁금하였다. 수술받은 환자에게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시청각자극 발기검사를 해본 결과, 혈류가 증가하여 자연 발기가 나타나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좀 더 팽창감을 좋게 하기 위해 약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팽창형 수술을 받고 잘 사용하며 지내던 환자가 수심 찬 얼굴로 나타났다. “무엇이 문제인가요 ?” “갑자기 작동이 안 되는데요?” 진찰해보니 작동이 잘 안 된다. “고장이 났군요. 다시 수술해서 고쳐야겠습니다.” “당분간 시간을 낼 수 없고 부인이 모르고 있으니 우선 당분간이나마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요?” “글쎄요, 좀 어려울 텐데 아쉬운 대로 먹는 약을 써보시지요. 발기조직이 반응하면 어느 정도 버티기도 합니다.” 그래서 씨알리스 20㎎을 처방해주었다. 그리고 한 달 후 다시 나타났다 . “좀 어떠세요? 관계가 가능하던가요?” “아쉽지만 그런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 그런가요?” 눌려있던 발기 조직이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충분하진 않지만 아쉬운 대로 사용 가능하다. 환자를 통해 얻는 산 지식이다.
    불교신문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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