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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꿀단지’ 전립선을 지켜라

浮萍草 2015. 6. 8. 22:12
    58세의 M 씨가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병원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라는 연락이 왔다.“ 저는 불편한 곳도 없고, 아무 증세가 없는데요?” “염증이나 비대증,성관계 후의 여러 원인에 의해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을 감별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서구에서 가장 빈발하는 암인 남성 전립선암이 국내에서도 서구식 식생활과 조기검진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전립선이란 무엇인가?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20g 정도의 호두 크기와 비슷한 작은 장기이다. 전립선의 뒤쪽 옆으로 한 쌍의 주머니 모양의 정낭이 있는데 이곳에서 정액의 3분의 2가량이 생산된다. 전립선액과 정낭액은 정자가 난자를 만나기 위해 여성의 질,자궁,나팔관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전립선액, 부고환액, 정낭액 등의 분비물이 고환에서 나오는 정자와 함께 섞여 정액이 된다. 섹스에 관여하는 이러한 분비액들의 기능 부분은 아직도 신비의 분야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전립선 근육과 주위 요도근 수축으로 정액이 요도를 통해 밖으로 나온다. 전립선 주위로 성 신경과 혈관들이 풍부하게 분포한다. 그러므로 이곳이 성적으로 가장 예민한 남성 꿀단지로,여성의 G-스폿에 상응하는 기관이다. 이곳을 마사지하면 성적 자극을 받기도 한다. 경험 많은 비뇨기과 의사는 전립선 촉진만으로도 대부분 질환을 감별해 낼 수 있다. 가령 암일 경우 딱딱한 결절 부위가 만져진다. 정상인이 한번 사정할 때 배출하는 정액의 양은 대략 2∼6㎖이며 이 중 50∼80%는 정낭에서 15∼30%는 전립선과 요도 주위 샘에서 분비된다. 고환에서 생성되는 정자는 1% 정도다. 정관수술은 정자가 나오는 관을 막아주므로 수술 후에도 정액 양에는 큰 차이가 없다. 전립선에서는 유기화합물과 무기화합물이 섞인 전립선액이 분비된다. 이 액체는 약산성이고 아연, 마그네슘,칼슘,구연산 그리고 단백질이 주를 이룬다. 전립선에서 각종 단백질을 분비하는데 그중 PSA가 가장 중요한 단백질이다. 사정 뒤엔 점액 상태에서 한천 같은 반고체 상태로 굳어진 정액은 15분 이내에 PSA에 의해 다시 끈끈한 액체 상태로 변한다. 이러한 PSA가 암 표지자로서 전립선암 조기진단에 이용된다. 전립선액의 구연산, 아연은 살균 작용이 있어서 정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즉, 외부로부터 요도를 통한 세균 감염을 막는 방어벽을 치는 것이다. 이러한 전립선의 1차 방어벽이 무너지고 만성 전립선염이 되면 치료가 어렵고 오래간다. 염증이 더 올라가서 부고환염이 생기면 치명적인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요로감염이 적은 이유는 이러한 전립선의 역할 때문이기도 하다. 요도를 통해 내시경으로 비대증을 수술받는 환자들은 수술 후 사정액이 방광 안으로 들어갔다가 소변과 같이 나오는 역행성 사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런 어쩔 수 없는 희생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전립선암의 근치적 수술 시에도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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