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性功해야 成功한다

고환 정맥에 피 고이면 불임 유발

浮萍草 2015. 5. 25. 21:02
    갛게 감이 익어 가는 계절에 저희 귀여운 딸을 얻게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재롱 부리는 아기를 볼 때마다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편지를 받고 병원 차트를 찾아보니 K(38) 씨였다. K 씨 부부는 당시 결혼 후 5년이 넘어서도 애가 안 생겨 각종 유명 산부인과 불임 클리닉을 다녀봤으나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 그러던 차에 필자를 찾아왔다. 부부의 성생활엔 아무 문제가 없었고 K 씨의 외부생식기 진찰에서도 육안으로는 별 이상이 없어 보였다. 본인도 특별한 증세가 없어서 그냥 지내오고 있었다. 정액검사에서는 정자의 숫자와 운동성이 정상보다 약간 떨어지는 소견을 나타냈다. 좌측 음낭 부위 혈관이 약간 의심스러워서 아랫배에 힘을 주게 하고 초음파 검사를 해 보니 혈관들이 약간 부풀어 오른다. 다시 필자가 강남세브란스 근무 당시 고안해낸 방사성 동위원소 방법으로 검사를 해 보니 육안으로는 잘 안 보이던 정맥 울혈(鬱血·혈액이 뭉치는 병적 상태) 현상이 좌측에 선명히 나타나고 있었다. 임상적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잘 나타나지 않는 정계정맥류’로 진단되었다. “왼쪽 음낭의 정계 혈관들이 오른쪽과 비교하면 확실히 울혈돼 나타납니다. 육안 진찰로는 잘 알기 어려운 정계정맥류입니다. 과소 약정자증 원인이 이것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수술을 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런 증세나 불편한 걸 모르고 이제까지 지내고 있었는데 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수술 받으면 정말 아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수술 후 꼭 아기를 갖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다른 원인은 잘 알 수 없고 다른 치료 방법 없이 지금까지 지내왔으니까 수술 받고 기다려 보는 게 좋겠습니다.” 결국 K 씨는 수술을 받고 2년 만에 감사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여름철 해수욕장에 가보면 다리 종아리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그게 바로 ‘정맥류’라는 병이다. 이러한 병은 아프지는 않으나,그곳에 피가 고여 혈전이 생기기 때문에 여러 중요기관의 혈관을 막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현상이 고환에 가는 정맥에 생겼을 때 ‘정계정맥류’라고 한다. 일반인들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잘 모르는 이 병이 이렇게 불임을 유발하고 계속 놓아두면 무정자증 고환 위축을 일으키며 성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환에 분포하는 피가 잘 빠져나가지 못해 정맥 혈관들이 부풀어 오르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나쁜 대사 물질이 고이게 되고,고환의 온도가 올라가 고환 기능이 나빠지게 되면 정자 생성이 잘 안 되고 불임이 돼 나중에는 고환까지 위축된다. 남성호르몬과 정자를 만들어내는 중요 역할을 하는 고환이 태생기에는 배 속에 있던 것이 왜 밖으로 나와 있을까? 음낭의 온도가 체온보다 3∼4도 정도 낮아야만 고환이 제 기능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고환 냉수마찰이 정력 증강의 방법으로 전해 내려오는 것도 이런 의미에서 일리가 있다. 그러므로 최근 젊은이들이 꽉 끼는 팬티나 바지를 입는 것은 고환 기능에는 나쁜 영향을 미친다.
    Munhwa ☜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

    ;  ;草浮
    印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