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티맵(TEA MAP)

35. 센차(煎茶 전차)

浮萍草 2014. 6. 24. 09:34
    일본의 차(茶) 생산량 80%를 차지하는 국민녹차 ‘센차’
    (茶)는 기원전 2737년 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농(神農)이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며 인류와 역사를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근거가 문서로 남아있지 않기에 정말 5천년 전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서적 차와 관련된 유물의 제작연도를 추측해 봤을 때 
    인류는 적어도 기원전 800년 전부터 차를 마셔왔다. 
    3000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 그 오랜 시간 동안 차는 인류의 번영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해 왔다. 
    전문가 조차도 그 가짓수를 쉽게 가늠하지 못하는 방대한 차의 영역에 대해 알아보자.
    ▲ 4월과 9월 사이 연중 3회 수확하는 일본의 녹차인 '센차'

    센차는 일본 차 생산량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인들은 센차의 상큼한 향을 높이 평가해 일본 내에서 센차의 인기는 절대적이다. 생산량과 인기가 많은 만큼 다양한 종류의 센차가 있다. 수확 장소와 시기에 따라 등급과 가격이 결정된다. 일본의 우지 지역이 최고의 센차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생산량이 많은 지역은 규슈에 속해있는 시즈오카와 후쿠오카다. 일본의 국민녹차인 센차는 수확한 찻잎을 증기로 찐 다음 비벼서 가는 바늘 형태로 만들어 건조시키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해 만든다. 찻잎을 쪄 내는 방법은 가볍게 짜는 방법과 오랫동안 찌는 방법 두 가지로 보통의 센차보다 찌는 시간을 길게해 만든 것을 후카무시차(深蒸し茶)라 부른다. 센차의 첫 수확은 4월에 이뤄진다. 일본에서 4월은 ‘모든 것을 시작하는 달이자 새로운 계절의 시작’으로 보기 때문에 이 때 출시되는 센차는 ‘신차(新茶)’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품질이 좋은 센차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theanine) 함량이 높다. 테아닌은 높은 온도에서 쉽게 파괴되므로 고급 센차를 우릴 때에는 낮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ㆍ+α 티 소믈리에의 테이스팅 노트
    자료제공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T. 02-3446-7676)
    Food Chosun ☜       정재균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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