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티맵(TEA MAP)

32. 바이무단(白牧丹 백모단, WHITE PEONY)

浮萍草 2014. 6. 3. 10:08
    더운 여름에 인기 있는 백차, 바이무단
    (茶)는 기원전 2737년, 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농(神農)이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며 인류와 역사를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근거가 문서로 남아있지 않기에 정말 5천년 전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서적,차와 관련된 유물의 제작연도를 추측해 봤을 때 
    인류는 적어도 기원전 800년 전부터 차를 마셔왔다. 
    3000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그 오랜 시간 동안 차는 인류의 번영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해 왔다. 
    전문가 조차도 그 가짓수를 쉽게 가늠하지 못하는 방대한 차의 영역에 대해 알아보자.
    ▲ 연중 1회 수확한 찻잎으로 만드는 푸젠성의 백차 ‘바이무단’

    바이무단은 백차의 일종으로 최고급 백차라 불리는 인전차와 마찬가지로 다바이(大白 싹에 잔털이 많은 거대한 차나무 품종)에서 수확한 찻잎을 사용해 만든다. 다바이의 싹과 모란 꽃잎과 생김새와 길이가 비슷한 첫 잎을 따서 제조한다. 바이무단은 매우 혁신적인 차라 불린다. 고품질인 인전차는 차나무의 싹만을 활용해 만들기 때문에 매우 희귀하고 값이 비싼 반면 바이무단은 1922년 이래로 싹 바로 밑에 있는 두세 개의 찻잎을 따 넣어 제조하면서 보다 대중적인 백차를 만들어냈다. 봄의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수확하는 바이무단은 대부분 중국 푸딩시 교외에서 생산된다. 바이무단은 특히 여름철이 되면 인기가 많아진다. 갈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더운 지역에서는 그 인기가 매우 높다.
    ㆍ+α 티 소믈리에의 테이스팅 노트

    자료제공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T. 02-3446-7676)
    Food Chosun ☜       정재균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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