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창고 ㅈ ~ ㅎ/티맵(TEA MAP)

22. 동팡메이렌(東方美人 동방미인, ORIENTAL BEAUTY)

浮萍草 2014. 3. 25. 11:35
    차(茶) 감식가들 조차 맛보기 힘든 귀한 우롱차 ‘동방미인’
    (茶)는 기원전 2737년 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농(神農)이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며 인류와 역사를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근거가 문서로 남아있지 않기에 정말 5천년 전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서적 차와 관련된 유물의 제작연도를 추측해 봤을 
    때 인류는 적어도 기원전 800년 전부터 차를 마셔왔다. 
    3000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 그 오랜 시간 동안 차는 인류의 번영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해 왔다. 
    전문가 조차도 그 가짓수를 쉽게 가늠하지 못하는 방대한 차의 영역에 대해 알아보자.
    동방미인은 여름에 수확해 만드는 신주 지역의 반산화 차인 바이하오우롱 중 최고급 품질의 차의 별칭이다.

    동팡메이렌(東方美人)이란 신주 지역의 반산화 차인 바이하오우롱 중 고품질인 것들을 일컫는 별칭이다. 지난 30년간 이 차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1 970년 타이완 정부는 최고의 차 재배지를 찾기 위해 서로 간의 경쟁에 불을 붙였는데 생산되는 차의 대부분을 수출하여 내수량이 적었던 시기에 실시한 이 계획은 차 재배 농민들이 보다 양질의 차를 생산하도록 유도하면서 타이완 국민들에게 자국에서 생산된 차의 훌륭함을 알렸다. 현재는 대만의 베이푸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급차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각 차 재배자들은 샘플을 내놓는데 그 중에서 최고의 차는 경매를 붙여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2006년의 경우 동팡메이렌차는 600g에 약 5만 유로(약 7400만원) 가량으로 거래됐다. 대부분의 동팡메이렌차는 타이완의 부자나 사업가들에게 판매되어 타이완 밖에서 동팡메이렌차를 찾기란 매우 어렵다. 때문에 모든 차 감식가들은 평생에 단 한 번이라도 이 차를 시음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다.
    +α 티 소믈리에의 테이스팅 노트

    자료제공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T. 02-3446-7676)
    Food Chosun ☜       정재균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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