萍 - 저장소 ㅁ ~ ㅇ/세밀화로 본 곤충도감

참매미

浮萍草 2013. 9. 7. 00:00
    2년 만에 다시 본 세상이 반가워 "맴맴맴~"
    ⓒ권혁도
    매미는 "맴 맴 맴 맴 매앰"하고 몇 차례 되풀이하다가 "맴…" 하면서 울음을 끝낸다. 맑은 날 해 뜰 무렵 가장 왁자지껄하게 운다. 한번 울고 나서 다른 나무로 날아가기도 하고 수컷이 울고 있는 나무에 다른 매미들이 나무로 날아와 모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18여 종의 매미가 있다. 이 중 참매미는 7월 초에서 9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산이나 숲이나 들판 어디서든 볼 수 있고 도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건물 벽에 앉아서 울기도 한다. 참매미는 벚나무·참나무·은행나무·소나무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무의 높은 곳이나 낮은 곳 가리지 않고 잘 앉는다.
    ㆍ한살이[알-애벌레-어른벌레]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나무줄기를 찢고 그 속에 알을 낳는다. 알은 나뭇가지 속에서 그대로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애벌레로 깨어난다.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땅속으로 들어가 2~4년을 보낸 뒤에 땅 위로 올라와 어른벌레가 된다. 어른벌레는 3~4주쯤 산다. △ 몸길이가 33~37㎜이다. △ 몸은 검정 바탕에 흰색, 풀색 무늬가 많이 나 있다. △ 날개는 옅은 밤색이 돌고 투명하다. 제공: 보리 | 세밀화로 그린 보리어린이 곤충도감
    Kid Chosun    이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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