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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무당벌레

浮萍草 2013. 9. 3. 09:56
    농부가 반기는 벌레… 진딧물 먹고 살아
    ⓒ권혁도
    성무당벌레는 주홍빛 딱지날개에 까만 점이 일곱 개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칠점박이무당벌레'라고 했는데 지금은 짧게 '칠성무당벌레'라고 한다. 이른 봄부터 가을 사이에 진딧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어른벌레가 사는 곳에는 까맣고 길쭉한 애벌레가 많다. 애벌레와 어른벌레는 영 다르게 생겼지만 모두 진딧물을 잡아먹고 산다. 고추나 보리 같은 채소와 곡식에 꼬이는 진딧물도 먹고 사과나무나 배나무 같은 과일 나무에 꼬이는 진딧물도 잡아 먹는다. 진딧물을 잡아먹어서 농사에 큰 도움을 준다. 애벌레로 두 주쯤 사는데 애벌레 한 마리가 진딧물을 400~700마리쯤 잡아먹는다. 이렇게 남을 잡아먹는 동물을 '천적'이라고 한다. 무당벌레 무리는 진딧물의 천적이다.
    ㆍ한살이[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
    한 해에 네다섯 번까지도 발생한다. 한 해에 한 부모로부터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까지 태어나는 셈이다. 어른벌레로 겨울을 난다. 봄이 되면 짝짓기를 해서 알을 낳는다. 알은 진딧물이 많은 곳에 한 자리에 30~40개 쯤 낳는다. 알을 낳은 지 사나흘쯤 지나면 애벌레가 깨어난다. 애벌레는 두 주쯤 지나면 번데기가 된다. 번데기는 일주일쯤 지나면 어른벌레가 된다. △몸길이가 6~7㎜이다. △딱지날개는 주홍색이다. △딱지날개 밑에 얇은 뒷날개 한 쌍이 접혀 있다. 제공: 보리 | 세밀화로 그린 보리어린이 곤충도감
    Kid Chosun    이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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